중문과 학생과 중국 유학생들 한자리에, '한중문화의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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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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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목) 학문관 소극장과 ECC이삼봉홀에서 본교 중어중문학전공 학생들과 중국인 유학생들이 함께한 '2011 한가위 대축제-한중문화의 밤'이 열렸다.
본교 중문과 학생회와 중국유학생회가 한가위를 맞아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한중합동공연 및 문화경연이 진행됐으며, 본교 중문과 교수와 학생을 비롯 국내 중국유학생 170여명이 참가했다.
이경숙 학사부총장의 축사로 시작된 행사는 경극, 코믹단막극과 함께 황진이, 선덕여왕, 왕소군, 양귀비 등 각국 역사 속 대표 미녀로 분한 한중미녀경연대회 '나는 미녀다' 등 다양한 공연으로 이어졌다. 2부에서는 상대국의 대중음악에 맞춰 노래와 춤을 선보인 한중문화경연이 펼쳐져 양국 학생들이 저마다 실력을 뽐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양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국학생은 중국문화공연을, 중국 학생은 한국문화공연을 준비해 의미가 깊었다.
- 사진 : 이대학보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