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가을맞이 전시 오픈하고 개막전 열어
- 작성처
- 등록일2011.09.05
- 11215
박물관은 9월 2일(금·오후3시) 2011 가을 특별기획전 '百年佳約 - 한·일 혼례문화에 담긴 마음'전을 포함해 4개의 전시를 동시에 오픈하고, 개막행사를 개최했다.
오진경 박물관장의 인사말에 이어, 본교 박미자 교수와 단국대 이영화 교수의 축하 공연('사랑의 묘약' 중 사랑의 이중창)과 전시 관람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개막 행사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선욱 총장, 이경숙 학사부총장을 비롯 상명대학교 이후지 박물관장, 프랑스대사관 프랑스와즈 갤르(Francoise Guelle) 대학교육협력담당관, 한국자수박물관 허동화·박영숙 관장, 국립민속박물관 이난영 유물과학과장 등 교내외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획전시관에서 진행되는 '百年佳約 - 한·일 혼례문화에 담긴 마음'전은 우리나라와 일본의 혼례 관련 유물에 담긴 특별한 미감을 볼 수 있으며, 현대미술관전시관에서 진행되는 '테크놀로지, 전통을 만나다'전은 현대적 테크놀로지를 이용하면서도 옛 전통의 정신을 담는 작품들을 선별한 특별전시로, 전시기간은 올해 12월 24일까지다.
한국 전통 도자기에 나타나는 일곱가지의 색을 통해 색의 사회적, 문화적 의미를 조망해볼 수 있는 '器와 色 - 도자기의 색을 말하다'전과 수(壽)·부(富)·귀(貴)·강녕(康寧)·다남(多男)의 의미를 갖는 박쥐 문양을 통해 생활 속에 삶의 꿈과 소망을 담아낸 선인들의 마음을 살펴볼 수 있는 '박쥐 - 소망을 안고 날다'전은 각각 상설전시관과 담인복식미술관에서 내년 7월 31일까지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