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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이화교육에 헌신한 정년퇴임 교원

  • 작성처
  • 등록일2022.02.18
  • 6211

오는 2월 28일(월) 이화의 교육과 연구에 헌신했던 23명의 교원이 이화 교정을 떠난다. 정년퇴임 교원의 주요 공적은 다음과 같다.(소속 대학(원) 편제순)

  

(왼쪽부터) 백용호, 최유리, 이수미, 최성만, 이재경, 우정원 교수  


백용호 교수 | 정책과학과

백용호 교수는 1986년부터 이화여대 사범대학 사회생활학과(현. 사회과교육과)와 정책과학대학원 정책과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금융과 경제정책 분야 강의를 통해 많은 후학을 양성하고 정책과학대학원의 발전에 기여했다. ‘정책의 이해’ ‘공공예산과 재정’ ‘시장과 정부’ 등 강의를 통해 정책전문가 양성에 주력하여 정책 기획·집행 분야 재직자가 많이 재학 중인 정책과학대학원의 교육목표 실현에 기여했다. 또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위원회 위원, 공정거래위원장, 국세청장, 대통령실 정책실장 및 정책특별보좌관을 역임하며 정무직공무원으로서 국가 경제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많은 역할을 담당하는 등 교육과 사회봉사에서 많은 업적을 쌓았다. 

  

최유리 교수 | 공연예술학과

최유리 교수는 1999년부터 이화여대 실용음악학과(현. 공연예술학과)에 재직하며 이화여대 최초로 음악과 공학이 융합된 음악공학이라는 새로운 학과를 신설해 연주자 중심의 음악대학 영역을 확장시키고 음향장비와 컴퓨터를 다룰 수 있는 미래가 요구하는 음악인 양성에 기여했다. 특히 영화음악 분야에 집중해 대학원으로서는 최초로 영화음악 전문인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의 기반을 체계화하는 데 공헌했다. 음악을 과학과 융합하려는 학문적 시도를 SCI급 국제학술지와 저서에 다수 게재하였으며, 그의 지도하에 100여 편의 영화음악 분석과 특징 연구 논문이 도출되는 등 영화음악을 학문적 세계로 진입·도약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수미 교수 | 불어불문학과

이수미 교수는 1994년부터 이화여대 사범대학 외국어교육과와 인문과학대학 불어불문학과에 재직하며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고 프랑스 언어학 분야에 학술 업적을 이룩했다. 특히 30여 년 동안 프랑스어 의미론 분야 및 화용론, 발화행위 및 어휘 분석, 유럽 인지언어학 분야에서 프랑스어학 발전에 탁월한 족적과 성과를 남겼다. 프랑스어문학 분야의 유서 깊은 학회인 프랑스학회의 학회장을 맡아 프랑스어문학의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루소 탄생 3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학계와 언론, 대중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대학보사주간, 학생처장, 기호학연구소장 등 이화여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학교 발전에 공헌했다. 

  

최성만 교수 | 독어독문학과

최성만 교수는 1995년 이화여대 독어독문학과에 부임한 이래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표현 인문학』, 『발터 벤야민 기억의 정치학』 등 24편의 저역서와 수십 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했으며 다수의 저역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의 우수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발터 벤야민 선집』의 기획과 번역을 주도하며 20세기 유럽 지성사의 대표적인 사상가인 발터 벤야민을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학문후속세대를 육성하는 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현대독일미학, 독일문화비평, 유럽속의독일문화, 모던/포스트모던문화읽기, 모방과인간 등 훌륭한 강의를 진행하며 사이버캠퍼스 Best5 강의에 두 차례 선정된 바 있으며, 연구실적 우수교원(2009)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독어독문학과 학과장을 여러 차례 역임하는 등 학과와 학교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재경 교수 |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이재경 교수는 1995년부터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에 재직하며 실무경력과 학문적 이론을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미래 언론인과 디지털 미디어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이화여대 학내에서 이화미디어센터 부주간 및 주간, 사회과학연구소장, 커뮤니케이션‧미디어연구소장 등을 역임했고 제도적 교육체제를 실험하는 저널리즘교육원을 설립해 미래 언론인 교육과 양성을 위한 활동에 매진했다. 한국언론학회 언론학보 편집위원장, 삼성언론재단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며 언론분야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한국 언론을 분석 진단하고 한국형 저널리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다양한 저술활동을 통해 한국 저널리즘 개선과 발전에 공헌했다. 

  

우정원 교수 | 물리학과

우정원 교수는 1992년 부임 이래 약 30년 간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에 재직했다. 비선형 광학 및 극초단 분광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활동을 펼쳤으며, 다수의 물리학 석·박사를 길러내는 등 우수한 여성 과학자 육성과 교육에 힘썼다. 또한 우수연구집단육성사업(2008), 해외 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2010)에 선정되어 국제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고, 국내 연구 역량을 강화·발전시키는데 공헌했다. 이화여대 자연과학대학장, 양자메타물질연구센터장, 이화 CNRS 국제공동연구소장을 비롯해 국내 광학 물리학 분야의 주요 학회인 한국물리학회 응용물리학 분과위원장, 한국 광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교육 발전과 사회, 국가 발전에 기여했다.

  

(왼쪽부터) 고수영, 최원자, 정준모, 이병욱, 김말복, 신은경 교수

  

고수영 교수 | 화학·나노과학전공

고수영 교수는 1998년 이화여대 화학·나노과학과 부임 이래 유기합성, 유기합성방법론 및 의약화학 분야 연구개발을 이끌어 왔으며, 2010년에는 국내 최초로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Tamiflu) 합성법 개발에 성공하는 등 한국 의약합성 분야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며 국내외에 주목을 받았다. 자연과학대학 분자생명과학부장, 화학전공주임교수 등 보직을 맡아 학과의 발전과 운영을 위해 봉사하며 이화여대 화학분야 특성화 기초를 마련하였다. 또한 우수한 강의력으로 강의우수상(2016)을 받았을 뿐 만 아니라 학계·산업계에서 경쟁력 있는 후학 양성에 헌신했다.

  

최원자 교수 | 생명과학전공

최원자 교수는 1995년 이화여대 생명과학과 및 에코과학부에 재직하며 여성과학인재를 육성하고, 학술적 탁월성을 기반으로 국가연구과제 등에 적극적으로 주도하며 공동협력연구와 학교발전에 기여했다. 분자유전학 분야를 이끌어 온 최원자 교수는 에너지 고갈 문제 해결을 위해 2000년대부터 미생물을 이용한 대체에너지 개발 분야로 연구를 확대, 2007년 그린에너지 분야 대형국가과제를 수행하며 녹색성장위원, 국가 과학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한 교내 미생물 자원개발연구센터장을 맡아 미생물 관련 융합 연구를 발굴하고 촉진시키는 역할을 수행했으며, 한국과학재단 미래융합파이오니아과제단장을 역임하며 여성 인재 양성에 헌신했다. 

  

정준모 교수 | 생명과학전공

정준모 교수는 1994년 이화여대 생명과학과에 부임해 후학 양성 및 연구는 물론 생명과학전공 주임교수 및 자연과학부장으로 학과 및 대학 발전에 이바지했다. 신경과학자로서 전기생리학 연구 기법을 통해 감정 및 기억에 관련된 뇌과학 연구를 분자 및 신경 네트워크 차원에서 수행해온 정준모 교수는 대학원 뇌인지과학과 설립 후 뇌인지과학과 주임교수, 인지과학연계전공 주임교수, 뇌질환기술연구소장을 맡아 융합분야로서의 뇌인지과학이 스크랜튼 대학에 자리잡고 발전하는데 기여했다. 아울러 연구처장 및 산학협력단장을 역임하며, 교육과 연구라는 대학의 전통적인 역할 뿐만 아니라 기술 산업화를 이끌어 학교와 국가 발전에 공헌했다.

  

이병욱 교수 | 전자전기공학전공

이병욱 교수는 1995년부터 이화여대 전기공학과(현. 전자전기공학전공)에 재직하며 여성 전자전기공학도의 양성과 영상처리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 영상 처리 및 영상 분석의 권위자인 이병욱 교수는 신호 및 영상처리 분야 후속 세대 양성은 물론 실 제품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엔지니어 교육·양성에 크게 공헌했다. 전자공학과 학과장 및 전공주임교수, 컴퓨터그래픽스 가상현실연구센터 부소장, 정보통신처장, 엘텍공과대학장 등을 역임하며 학교 발전을 위해 봉사했으며, Korean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조직위원장, 한국방송공학회 및 대한전자공학회 논문지 편집위원장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김말복 교수 | 무용과

김말복 교수는 1992년부터 30년 간 이화여대 무용과에 재직하며 우리나라 무용학의 학문적 기초와 토대를 확립하고, 차세대 연구자들을 배출하며, 한국무용예술의 국제적인 교류와 세계화에 기여했다. 다양한 학문분야 학자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교육부 무용 교과서를 집필했으며, 2편의 영문 저서를 포함한 20여 편의 저서와 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다수의 우수 저술상과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화여대 무용학연구소장을 비롯해 한국무용예술학회 초대 학회장, 국립발레단 운영자문위원, 국립예술자료원 자문위원, 세계무용연맹 한국본부 대표, 세계무용연맹 아시아태평양센터 재무이사 등을 역임하며 한국예술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신은경 교수 | 무용과

신은경 교수는 1992년부터 이화여대 무용과에 부임한 이래 이화발레앙상블을 창단하는 등 지속적인 예술 활동과 학술적 연구로 무용인재양성과 한국 무용계의 발전을 위해 큰 공헌을 하였다. 2003년에는 대표작 <발레로 만나는 ‘메시아’>를 창작하여 영의 사고와 심성을 볼 수 있는 움직임, 인류의 도덕과 미, 건강한 사상을 표현한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한국무용교육학회 회장, 발레블랑 회장, 한국발레연구학회 부이사장 등으로 한국 발레의 세계화 및 국가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많은 기여를 하였고, 공저 『무용교육론』, 공역 『무용교수법과 교육과정 설계』 등의 저술로 무용교수학습과 창의적 탐구를 지원했다.

  

(왼쪽부터) 조덕현, 원인종, 김현중, 김혜연, 정영란, 노선숙 교수 


조덕현 교수 | 서양화전공

조덕현 교수는 1995년부터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서양화과에 재직했다. 한국 대표로 참가한 상파울로비엔날레(1994)를 시작으로,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건립 전초 특별전(1995), 이스탄불비엔날레(1995), 요하네스버그비엔날레(1997), 광주비엔날레(2002) 등 유수 비엔날레와 국제 기획전에 참여하고 국내외 유명 미술관 초청 개인전을 진행했으며, 개인전 <아쉬켈론의 개>로 제2회 한불문화상(2001)을 수상하는 등 한국 현대미술의 세계화에 기여했다. 또한 조덕현 교수는 <이마프(EMAP)>, <이화영상제> 등 작가적 활동과 비전, 교육적 성과와 비전을 총합한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하며 세계적인 여성미술인재를 육성하는데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였다.

  

원인종 교수 | 조소전공

원인종 교수는 1993년부터 28년을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조소전공에 재직하면서 테라코타, 소조, 금속 용접 등의 독창적인 작품을 제작하여 국내 유수의 미술관 및 조각 비엔날레 등 전시 기획에 참여하고 공공 기관의 조형물 설치의 자문 역할을 하며 한국 미술의 발전에 기여하였다. 3회에 걸쳐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을 수상한데 이어 대한민국 환경미술대상, 문신미술상 수상 등 한국 조각계의 기념이 될 만한 족적을 남겼다. 또한 전공주임교수, 학부장, 교학부장, 조형예술대학 학장을 역임하면서 탁월한 행정능력과 포용력으로 학생들은 온전히 학업에, 교수들은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조소전공 및 조형예술대학의 발전에 기여했다.

  

김현중 교수 | 디자인학부

김현중 교수는 1994년부터 28년간 조형예술대학 디자인학부에 재직하면서 공간디자인 분야의 학문적이고 교육적인 기틀을 마련하고 확립하는 데에 주력하였고 특히 공공부문의 디자인 연구에 매진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다. 대외적으로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제6,7대 부회장으로 한국디자인 분야의 발전에 기여했으며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사업 총괄 조정가와 서울특별시 서울디자인위원회의 위원장을 역임하여 디자인 사업의 성공에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교내의 건축 및 환경개선과 관련한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국제교육관 LG컨벤션센터, 대강당 등의 실내디자인과 리노베이션 디자인을 수행하였다.

  

김혜연 교수 | 패션디자인전공

김혜연 교수는 1994년부터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패션디자인전공에 재직하면서 예술·디자인 교육방법론 확립, 디자이너 양성 교육과정 개편, 산학시스템 안에서의 디자인 연구 생태 구축 등 대학 내 교육과 연구 발전에 힘썼다. 또한, (사)한국패션문화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패션아트 작품의 산실로서 협회의 기틀을 확립했다. 이화여대 색채디자인연구소와 패션디자인연구소 설립 기초를 마련하였고,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실질적 매장을 두고 교육-연구가 유기적으로 적용된 패션브랜드인 '이화브랜드:이필'을 설립하여 패션제품 기획 및 개발과 동시에 학생들의 산업실무역량 교육에 크게 기여했다.

  

정영란 교수 | 과학교육과

정영란 교수는 1991년부터 사범대학 과학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미래 교육을 주도하는 과학교사 양성에 힘써왔다. 대외적으로는 한국유전학회 부회장 및 운영위원, 한국과학교육학회 운영위원, 한국생물교육학회의 운영위원, 한국학술진흥재단 BK21 관리위원, 한국생물올림피아드 출제위원을 역임했다. 또한 과학의 본성 관련 국내 과학교육 연구 동향 분석, 생명윤리 교육프로그램이 예비과학교사의 생명윤리 인식 및 생명윤리 교육의지에 미치는 영향 등 과학교육 영역에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특히 생물교수학습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과학교육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노선숙 교수 | 수학교육과

노선숙 교수는 1995년부터 이화여대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며 대수학과 수학교육 전문가로서 학문 발전에 기여했다. 2014년 세계여성수학자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개발도상국 여성수학자들의 국제적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힘썼으며, 국제수학연맹 여성 수학위원회 창립위원, 한국여성수리과학회 회장 등 국내외 수학계 활동을 통해 수학과 수학교육의 발전 및 여성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대한민국과학기술훈장(도약장), 2020년 대한수학회 교육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수학교육과 학과장, 사범대학장, 중등교원연수원장, 영재교육원장 등을 역임하며 학교 발전에 헌신했으며, 사범대학장 재임 중에는 ‘교원양성교육 선도 사범대학 지원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교원양성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왼쪽부터) 최규복, 김승철, 정성민, 윤태식, 김대기 교수  


최규복 교수 | 의학과

최규복 교수는 1993년 이대목동병원이 개원한 후 신장내과를 이끌고 만성콩팥병 환자들이 안전하게 투석치료를 받도록 인공신장실과 복막투석실을 처음 만들었다. 또한, 여러 진료과가 서로 다학제로 협의하여 진료할 수 있도록 신장내과와 혈관외과, 중재영상의학과가 협의하여 진료할 수 있는 신장센터를 개설하고, 환자가 투석혈관통로에 협착이 발생하였을 때 원스톱으로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한 투석혈관통로센터를 개소하는 등 투석환자 진료에 큰 기여를 하였다. 대외적으로는 신장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신장학회 학술대회를 국제학회로 전환하여 개최하였으며 신장학 학술지인 <KRCP>를 ESCI에 등재시켜 우리나라 신장학의 위상을 높였으며, 대한내과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김승철 교수 | 의학과

김승철 교수는 1993년부터 이화여대 의과대학 의학과에 재직하면서 산부인과 및 부인종양 연구 분야 발전에 남다른 족적과 성과를 남겼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 및 (재)건강한 여성재단 이사장 그리고 대한 부인종양학회장을 역임하면서 산부인과의 국제화에 있어서 글로벌 리더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다. 이화여대 여성암병원 초대 병원장 재임 시절 국내에서 가장 성공적인 병원 특성화모델로 회자되고 있는 여성암병원의 기반을 마련하였고, 제 15대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역임하면서 여성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힘쓰며 이화의료원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정성민 교수 | 의학과

정성민 교수는 1992년부터 이화여대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에 재직하면서 두경부외과학-후두음성언어의학의 발전에 기여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두경부외과 전문의로 이대동대문병원, 이대목동병원에서 임상진료를 활발히 하며 이대목동병원이 국내 유일의 이비인후과-후두근전도 검사실로 성장하는데 초석을 마련했다. 또한, 이화여대 제21대 의과대학장, 제4대 의전원장 등 보직을 역임하며 본교 의과대학 성장에 기여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장을 역임하면서 국내 최초로 『후두음성언어의학』 교과서를 학회 차원에서 편찬 발간하고, 대한이비인후과학회장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이비인후과학의 발전에 큰 업적을 쌓았다.

  

윤태식 교수 | 의학과

윤태식 교수는 1994년부터 이화여대 의과대학 의학과에 재직하며 미래의학을 주도하고 세상과 공감하는 21세기 세계 최고의 여성의과학자 양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대외적으로는 재활의학회 수장으로서 학회의 발전에 기여하였다. 특히, 한국의 재활의학 분야에서 소아재활 및 근전도 연구는 한국의 재활의학 분야가 세계적 수준으로 진입하고 도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대한재활의학회의 이사장 및 회장을 역임하며 최신 분야 연구를 위해 힘쓰고, 우리나라 재활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김대기 교수 | 약학과[대학원]

김대기 교수는 2002년부터 이화여대 약학대학 약학과에 재직하며 글로벌 신약개발을 주도하고, 우수한 여성 약과학자를 양성했다. 국내 신약개발 분야의 선구자로 1997년 국내 신약 1호 백금 착체 항암제 '선플라', 2007년 국내 신약 13호인 발기부전 치료제 '엠빅스'를 상품화하였으며, 2012년 TGF-β 저해제인 ‘백토서팁’을 개발하여 항암면역치료제 및 장섬유증 치료제 용도로 각각 기업에 기술이전하였다. 현재 미국 및 국내에서 상품화를 위한 10건의 ‘백토서팁’의 임상시험이 진행중이다. 20세기 한국의 100대 기술상, 생명과학부문 연구대상,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다산기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