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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ha University

이화뉴스

인공지능 기술 기반 챗봇 서비스 구축

  • 작성처
  • 등록일2022.02.16
  • 19068

본교는 2022학년도 새 학기를 앞두고 2월 16일(수) 인공지능 기술 기반  챗봇 서비스(https://chat.ewha.ac.kr/)를 오픈했다.


정보통신처(처장 김정태)는 각종 업무 환경에 대한 디지털 전환 요구에 대응하고, 행정 품질 및 업무 효율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작년 9월부터 6개월 간 ‘이화여자대학교 챗봇 서비스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챗봇이란 대화를 뜻하는 ‘챗(chat)’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채팅하듯 메시지를 보내면 자연어처리, 머신러닝, 의미 분석 등이 융합된 인공지능 기반의 솔루션을 통해 문의사항에 자동으로 응답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고, 인공지능 기반 기술이 발달하면서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에서도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챗봇 서비스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정보통신처는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지능형 대화 서비스 공통 플랫폼 구축 및 교내 학사행정 민원에 대해 자연어처리 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향후 교내 기관의 챗봇 구축 수요에 대비해 서비스 확장이 가능하도록 플랫폼 및 서비스를 구현했다.


새로이 구축된 챗봇 서비스는 학적·수강신청·성적·등록·졸업 등 학사안내 콘텐츠 제공, 학생활동·장학·IT기술지원 등 대학생활 안내, 유레카·도서관·사이버캠퍼스·THE포트폴리오 등 교내 사이트 연계를 통한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주요 키워드 입력시 질의문이 자동으로 완성되는 기능, 퀵메뉴와 색상테마 설정 등을 제공하며 금주의 시간표, 오늘의 날씨 등을 그리팅 메시지로 제공한다. 


정보통신처는 서비스 구축 단계인 지난 11월 교내 구성원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챗봇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온라인 투표와 심사를 통해 챗봇 캐릭터 ‘채티(Chat-E)’를 선정했다. 올해 1월에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베타테스트를 진행하여 챗봇 답변의 정확도를 높이는 과정도 거쳤다. 또한 UI 디자인 설계 시에도 ‘이화그린’ 등 이화의 정체성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챗봇 서비스를 통해 재학생 및 신입생들은 온라인으로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어 비대면 시대의 유효한 소통 창구로 역할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제공자 측면에서는 반복되는 질문에 일관된 대응을 할 수 있어 업무집중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태 처장은 “정보통신처는 디지털 전환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지능형 기술을 활용한 IT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챗봇 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대학 콘텐츠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학 내 민원 처리 효율성을 증대시켜 학생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고, “향후로도 챗봇의 정보 정확도를 높이고 지식 범위를 확대하며, 영문화를 지원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보통신처는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교육혁신 플랫폼 구축을 위해 정보화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노후화된 온라인 환경의 교체와 인프라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5월 모바일 서비스 이화앱을 오픈한데 이어 챗봇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향후 빅데이터/AI기반 통합 학생지원시스템(가칭 E-벗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는 등 지능형 기술에 기반해 캠퍼스 생활 편의 향상, 맞춤형 교육정보 제공, 개인화 진로 설계 지원 등이 가능한 스마트 캠퍼스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