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을 실천하다, 2022 여름 이화봉사단 활동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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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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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여름 이화봉사단’이 여름방학 동안 온·오프라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국내 봉사단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봉사를 재개해 지역사회에 이화 가치를 나누며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돌아왔다.
국내 이화봉사단 100명은 대학혁신지원사업과 한국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7월 25일(월)~29일(금)과 8월 1일(월)~5일(금) 각 4박 5일 동안 강원도 정선군, 전라남도 보성군, 충청북도 음성군 등 농·어촌지역의 16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봉사를 진행했다.
16개 봉사팀 중 12개 팀은 자체 기획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파견 기관의 수요에 맞게 영어 회화, 진로 지도, 체육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해 활동했으며, 4개 팀은 한국장학재단의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 활동과 연계해 4차산업혁명·메타버스·환경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했다.
대면으로 진행되는 봉사활동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봉사단 학생들은 워크북을 직접 제작하고, 사전 수업 시연과 리허설 등을 진행하며 세심하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파견 기간 동안 매일 수업 후 회의를 갖고 자체 평가 및 다음 수업 준비사항을 체크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학생들의 철저한 준비성과 이화봉사단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에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과 봉사단 파견 기관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아우라지 지역아동센터 이은영 센터장은 “타교와 비교해 커리큘럼 자체가 잘 구성되어 있고, 교구·교재 등도 충실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학생들이 수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섬세히 관리하는 등 교육 프로그램의 퀄리티가 높았다”며 “특히, 센터 적응이 어려웠던 아동도 봉사단원들에게는 빠르게 친밀감을 형성하고 수업에 참여하게 할 만큼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봉사단원들이 대상 학생들은 물론 기관과도 원활히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이화봉사단이 내년에도 센터에 방문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5명의 해외 이화봉사단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캄보디아와 몽골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봉사를 실시했다.
15명의 캄보디아 봉사팀은 캄보디아 이화사회복지센터에 개인위생, 공예 분야 교육 패키지를 제작하여 전달했다. 교육 패키지는 직접 제작한 워크북, 수업동영상, 교육 물품을 포함해 봉사단원의 파견 및 지도 없이도 현지에서 자체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캄보디아 이화사회복지센터는 현지 교사들이 본 교육 패키지로 사전 학습한 후 7월 25일(월)부터 5일간 자체적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10명의 몽골 봉사팀은 7월 4일(월)~8일(금)까지 국제 울란바토르대학의 한국어 관련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관련 비대면 교육을 진행했다. 봉사팀은 사전 제작한 교재와 수업 동영상을 활용해 몽골 학생 10명과 1:1 매칭 방식으로 실시간 온라인으로 ZOOM 수업을 진행했다.
2000년 출범한 ‘이화봉사단’은 이화의 설립 이념인 기독교적 이웃사랑을 널리 실천하는 대표적 봉사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본교는 지역 기반의 이화 가치 나눔을 확산하고 사회공헌 실천을 강화하고자 올 6월 지역사회 대상 나눔 프로그램인 ‘배꽃나눔실천단’을 신설했다.
한편 학생처(처장 박귀천) 사회봉사팀은 8월 24일(수) ECC 이삼봉홀에서 '2022년 여름 이화봉사단·배꽃나눔실천단 1기 해단식'을 개최했다. 방학기간 동안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봉사단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박귀천 학생처장의 감사말씀, 상장 수여, 이화봉사단 해외교육봉사·국내교육봉사와 배꽃나눔실천단의 활동보고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