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길 기념관' 유증 감사 행사 갖고 故 김동길 박사 뜻 기려
- 작성처
- 등록일2023.04.21
- 8388
(왼쪽부터) 김은미 총장, 김옥영·김수옥 선생, 장명수 이사장
본교는 ‘김옥길 기념관’과 자택을 학교법인 이화학당에 기부하신 故 김동길 박사의 유가족을 초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4월 12일(수) 총장공관에 마련된 이날 오찬 모임에는 이화학당 장명수 이사장, 김은미 총장과 김동길 박사의 동생인 김옥영 동창(음악·59년졸), 김수옥 동창(생미·82년졸), 그리고 방송인 김동건 씨와 이성순 명예교수, 안정환 선생 등이 참석했다.
본교 제8대 총장 김옥길 선생님의 동생인 故 김동길 박사는 연세대 부총장과 14대 국회의원 등을 지냈으며, 작년 10월 타계하면서 자택은 이화여대에, 시신은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기증한다고 밝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전한 바 있다. 김동길 박사는 1999년 김옥길 선생님을 기리기 위해 ‘김옥길 기념관’을 세우고, 2020년에는 ‘김옥길 기념관’과 자택을 본교에 기부하기로 약정하는 등 이화와의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이를 기념해 본교는 김옥길 선생님 탄생 100주년인 2021년 4월 ‘김옥길 기념관’을 새롭게 단장해 운영하고 있다.
장명수 이사장은 “이화가 선배 스승님들의 리더십을 기억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김옥길 기념관을 기부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김옥영, 김수옥 동창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은미 총장은 “대문을 활짝 열고 언제든 누구든 차별하지 않고 손님을 맞으셨던 김옥길·김동길 선생님의 뜻을 기리며 그 정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히고 감사선물을 전달했다.
김옥길 기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