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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2022학년도 공립 교원임용시험에 이화인 316명 합격

  • 작성처
  • 등록일2022.03.04
  • 6424

지역별 합격자 수를 정리한 지도2022학년도 공립 교원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결과 본교 졸업생 316명이 최종 합격했다. 2021년 대비 모집인원이 5% 가량 축소된 가운데서도 이화 출신 합격자는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본교는 지난 2020학년도 300명, 2021학년도 311명에 이어 올해 316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유·초·중등 및 특수 교육 분야와 주요 교과교육 전공을 모두 갖춘 종합교원양성기관으로서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본교 사범대학(학장 황규호), 교육대학원(원장 박은혜), 일반대학 교직과정을 통해 교원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은 1차 교육학 및 전공 시험, 2차 교직적성 심층면접, 교수·학습 지도안 작성 및 수업 실연 등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이번 교원임용시험에서는 유치원교사 16명, 초등교사 61명, 중등교사 206명을 비롯해 보건(3명), 사서(1명), 영양(1명), 전문상담(28명) 등 비교과교사를 포함 총 316명의 이화인이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 특히, 서울지역에서는 김소리 씨(특수교육과·22년졸)가 유아특수교육에 수석 합격했으며, 경기지역에서는 민현주 씨(유아교육과·22년졸)가 유치원교육 수석을, 김세한 씨(사회과교육과·21년졸)가 일반사회교육 차석을 차지했다. 

  

청각장애를 가진 부모님과 생활하면서 적절한 교육을 받는다면 더 독립적인 성인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특수교육과에 진학한 김소리 씨는 "특수교육대상 유아들이 통합환경에서 적절하게 발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앞으로 더 깊은 공부를 통해 저를 여기까지 이끌어주신 학과 교수님들처럼 특수교육을 이끄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현주 씨는 “이화에서 배우고 느낀 것들을 바탕으로 수석 합격의 영광을 누릴 수 있게 된 만큼 오래도록 교육 현장에 남아 기본이 바른 유아교육을 해나가고, 아동의 권리 보장과 행복을 위해 앞장서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해서는 "사범대학에서 면접과 수업 실연 등을 위한 공간도 지원하고, 학과에서 현직에 계신 선배님들의 특강과 피드백 등 제공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응원을 전했다.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본교 졸업생들은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재학생 및 졸업생을 위해 본교는 임용고시실 운영과 함께 현직자 선배 등 외부전문가 특강 제공, 수업시연 공간 및 피드백 제공, 심층면접 시뮬레이션 실시 등 임용시험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본교는 1915년 유치원 사범과를 설립하고, 1951년 국내 사립대학 최초로 사범대학을 설립하며 100여 년간 우리나라 교원교육을 선도해왔다. 본교는 국내 유일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연구·지원 센터’에 선정되었으며,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창의교육 거점센터 사업’, ‘미래형 교수학습모델 개발 지원사업’ 및 ‘인공지능(AI) 교육 강화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인공지능 시대 미래교육 준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