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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학생소식 – 양재림·고운소리 씨, 박유주 씨

  • 작성처
  • 등록일2015.12.23
  • 7752

양재림·고운소리 씨, IPC 알파인스키대회 회전 종목 2위 입상

12월 1일(화) 캐나다 파노라마 리조트 스키장에서 열린 IPCAS(IPC 알파인스키대회)에 본교 양재림 씨(동양화전공·09)와 고운소리 씨(체육과학부·14)가 출전해 회전종목 2위에 오르고, 슈퍼콤바인과 슈퍼대회전1·2 종목에서도 2·3위를 휩쓰는 등 총 4개 종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양재림,고운소리

양재림 씨는 여자부 회전 시각장애부문 경기에 출전해 1차시기 46초56, 2차시기 48초67, 합계 1분35초23으로 2위를 차지하며 이 대회에서 한국선수단 최초로 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선사했다. 지난 2014년 열린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여자 시각 스키 대회에서 1,2차시기 합계 3분5초90으로 4위를 기록한 양 씨가 거둔 이번 성적은 알파인스키 출전선수 3명 중 최고의 기록이기도 하다.

양재림 씨는 ‘미숙아 망막증’이라는 시력장애로 인한 불완전한 균형감각을 보완하기 위해 6살에 스키에 입문한 이래, 스키에 대한 애정과 의욕으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힘든 연습과 노력을 통해 계속해서 눈부신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특수교육과 박유주 씨, 제1회 인천광역시 서구청장배 전국 쇼다운 경기대회 2위 입상

photo11월 4일(수) 인천 서구 금감아미움빌딩 4층에서 열린 '제1회 인천광역시 서구청장배 전국 쇼다운 경기대회'에서 본교 사범대학 박유주 씨(특수교육과·10)가 2위를 차지했다.

인천 서구청이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청라영종사업본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로 실시된 쇼다운(시각장애인 전문스포츠) 대회로, 시각장애인들에게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에 대한 차별의 벽을 넘어서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6개 시·도 남녀 22명이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으며, 박유주 씨는 이 날 치열한 명승부 끝에 여자부 2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쇼다운은 손보호 장갑과 앞을 볼 수 없는 고글을 착용하고 탁구채보다 긴 나무배트를 사용해 소리 나는 공을 나무로 둘러싼 테이블 위에서 상대편 골 포켓에 넣는 방식의 경기이다. 한 골당 2점이 부여되고 상대선수와 2점 이상 차이로 11점 이상 득점하면 승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