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검색 열기
통합검색
모바일 메뉴 열기

이화여자대학교

통합검색
nav bar
 
Ewha University

이화뉴스

학생상담센터, 대학생의 심리적 위기 극복을 위한 대학교육 정책포럼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18.04.17
  • 5500

학생처 학생상담센터(소장 오혜영)는 지난 3월 30일(금) ECC 이삼봉홀에서 ‘대학생의 심리적 위기 극복 및 인성계발 지원 방안’을 주제로 ‘제57회 대학교육 정책포럼’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혜숙 총장, 장호성 대학교육협의회장, 채훈관 유원(U1)대학교 총장, 박제일 전국대학교학생생활상담센터협의회장을 비롯한 대학상담센터 관계자들과 학회장 및 실무자 총 146명이 참석해 대학생의 심리적 위기와 극복 방안에 대한 정책 제안을 위해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최근 취업률 저하와 극심한 경쟁으로 인해 대학생들이 심리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으며, 대학생 심리건강에 정부가 관심을 갖고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본교 학생상담센터 오혜영 소장은 대학생 심리건강 실태와 현황 연구를 발표하며 “한국 대학생들의 스트레스와 심리적 위기가 매우 심각해 이를 해결할 현실적인 고등교육 정책 방안이 필요하나, 현재 이에 대한 국가 정책과 예산은 전무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화보이스와 이대학보사는 이 자리에서 미국 대학의 정신건강 관리 및 상담 체계에 관한 해외 취재 내용을 보고하기도 했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김동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대학상담센터는 인력과 예산이 매우 열악해 적어도 1,500명당 1명의 상담전문가 전담인력 충원이 필요하며 적절한 상담 지원을 위한 투자와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전하며 “현재 초·중등교육에서 지원하는 상담 체계가 대학까지 이어질 필요가 있다”고 학계와 대학의 관심을 촉구했다.   

심리건강

1962년 국내대학 최초로 개설된 본교 ‘학생상담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상담전문가들이 연간 3만여 건의 상담 및 교육,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