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인과 청소년을 위한 ‘2018 이화현대무용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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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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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무용과(과장 조은미)는 4월 7일(토) 오후 6시 ECC 삼성홀에서 이화인과 청소년을 위한 ‘2018 이화현대무용제’를 개최했다. ‘이화현대무용제’는 현대무용을 낯설고 어렵게 느끼는 일반인과 예술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현대무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단체 관람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된 공연이다. 2001년에 시작해 2003년, 2007년, 2016년, 2017년에 이어 올해로 6회째이다.
2018 이화현대무용제는 본교 무용과 현대무용전공 학부생 및 대학원생 22명이 참여해 공연책임자인 조은미 교수의 신작 안무 ‘#2018 Body, Space, Image’를 선보였다. 2016년부터 시작된 ‘Body, Space, Image’ 시리즈는 무용의 기본 창작요소들을 하나의 동작구로 묶어서 구조적 형태를 만들고, 그 속에서 시간과 에너지에 따라 춤 동작의 이미지가 창출되는 과정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무용제를 기획하고 무대시설, 홍보물 등 행사 준비를 총괄한 현대무용전공 조은미 교수는 “자극적·즉흥적인 대중문화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순수예술공연을 보다 많이 관람하도록 함으로써 점차 사라지고 있는 중·고교생 관람문화를 되살리고 그들의 교양과 문화의 지평을 넓히고자 했다”고 의의를 밝혔다. 이전 행사와 같이 올해도 전석 무료 초대로 열렸으며, 전국 각지의 중·고교 청소년들과 순수예술에 관심있는 일반인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큰 호응을 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