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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물리학과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교수, 미국물리학회 조셉키슬리상 수상

  • 작성처
  • 등록일2018.03.15
  • 11825

-물리학과 안드레아스 하인리히(Andreas Heinrich) 교수가 미국물리학회에서 수여하는 조셉키슬리상(the Joseph F. Keithley Award For Advances in Measurement Science)을 수상했다.

미국물리학회에서는 계측과학 분야 성과가 우수한 연구자를 선정해 매해 조셉키슬리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3월 5일(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2018 미국물리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본교 기초과학연구원 양자나노과학연구단(Center for Quantum Nanoscience·QNS) 연구단장을 맡고 있는 하인리히 교수는 최첨단 주사탐침 실험장치를 개발해 계측분석 과학 분야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한 것을 높이 평가해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독일계 과학자인 하인리히 교수는 IBM 알마덴 연구소에서 20여 년간 고체물리학과 표면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특히 주사터널링현미경(STM) 분야 최고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STM은 전자의 양자역학적 성질을 이용해 물질 표면의 이미지를 원자 수준까지 확보할 수 있는 장비로 수평 방향으로는 0.1㎚(나노미터), 수직으로는 0.01㎚가량의 고해상도를 보이기 때문에 원자를 하나씩 보거나 움직이게 할 수도 있다. 지난 2016년부터 본교 물리학과 석좌교수로 합류했으며 2017년 1월 기초과학연구원과의 협약을 통해 양자나노과학연구단을 설립하고, 이론상 세상에서 가장 작은 저장매체를 선보이는 등 이화 과학 발전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