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교내 연구기관 평가 및 지원금 지원 우수 연구기관 총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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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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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처(처장 이근주)는 본교 연구기관에 연구역량 평가의 기회를 제공하여 효과적인 기관 운영과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2017 교내 연구기관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에 따라 연구성과와 학술활동 부문에서 S등급을 받은 ‘우수 연구기관’과 S등급과 A등급의 연구기관 중에서 교내연구비 지원이 충분하지 않은 기관을 기준으로 ‘지원금 지원 우수 연구기관’을 선정했다.
연구기관 평가는 1997년부터 정기적으로 시행되었으며 핵심 연구역량을 파악함으로써 교내 연구기관의 특성화 전략을 수립해오고 있다. 일곱 번째로 시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연구기관의 조직 및 운영상황 △학술활동 △산학 및 국제협력 △교육봉사실적 △연구역량 △장기발전계획에 따른 실행 실적 등을 평가하였다. 특히 이번 평가에는 지난 평가에서 제외되었던 과제기반 연구기관들도 포함됐으며, 기존 포상제도를 변경하여 그동안 지원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연구기관을 ‘지원금 지원 우수 연구기관’으로 선정해 지원금을 확대하여 격려하고자 하였다.
3월 8일(목) 본관 소회의실에서는 연구기관 평가에 따른 ‘지원금 지원 우수 연구기관 총장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김혜숙 총장을 비롯해 이근주 연구처장 및 지원금 지원에 선정된 연구기관의 소장이 참석해 연구기관들의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간담회에서 김혜숙 총장은 “대학의 최전방에서 변화를 선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연구소가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연구를 수행하여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상호 분야 간 융합연구를 지향하는 방향을 강조하며 “여러 연구소가 융합해 시너지를 내며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것도 좋겠다”고 제안했다. 연구기관장들도 교내 연구기관 간의 공동 프로젝트 수행이나 연합 연구 등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처는 향후 이번 평가에서 우수 연구기관으로 선정된 연구기관의 운영 노하우와 시스템을 연구기관 간에 공유하도록 할 계획이며, 운영 실적이 다소 미진하거나 더욱 발전할 계기를 도모하고자하는 연구기관의 경우 컨설팅을 시행하여 새로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