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소식 – 수학과 양효선·김보란 씨, 화학신소재공학전공 김신희 씨
- 작성처
- 등록일2018.02.12
- 12451
수학과 양효선·김보란 씨, ‘제7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수상
수학과 양효선 박사(지도교수 윤정호)와 김보란 박사(지도교수 이윤진)가 2월 6일(화)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에서 열린 ‘제7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에서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익재단인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을 제정해 한국과학기술원·한국대학총장협회 추천으로 매년 기초과학 분야 우수 연구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학문적 열정과 인내심으로 우수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젊은 과학자 9명을 선정하여 연구지원금을 전달하였다.
양효선 씨는 편미분 방정식과 비선형 근사기법을 기반으로 응용수학, 유체 역학, 핵융합과정 모델링의 프라즈마 현상 등의 연구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여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간 3편의 연구 논문을 SCI 최상위 저널에 게재한 바 있으며 이번 선정으로 4,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양 씨는 “수학은 과학과 기술의 발전에 아주 중요한 학문이고, 수학을 공부하는 것에 자랑스러움을 느낀다”며 “좋은 연구를 하는 수학자로 성장하여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발달에 보탬이 되고, 교육과 후배 양성에 힘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보란 씨는 통신 기술의 핵심이론인 부호이론(Coding Theory)에서 중요 요소들을 분류하고 정확한 리 중량(lee weight)을 계산, 질량 공식을 정립하는 등 다양한 결과를 제시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씨는 “향후 보다 다양한 코드들에 관련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이화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연구에 매진하여 훗날 수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화학신소재공학전공 김신희 씨, ‘제24회 삼성휴먼테크 논문대상’ 장려상 수상
화학신소재공학전공 박사과정 김신희 씨(지도교수 유영민)가 2월 7일(수)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제24회 삼성휴먼테크 논문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우수한 과학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휴먼테크 논문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중앙일보가 후원하며, 올해 총 1,956편의 논문이 접수되었고 119편이 수상을 차지했다.
김신희 씨는 'material science &process' 분과에서 OLED 발광체 소자 개발 및 수명 규명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 논문은 삼성전자와 공동 연구로 진행됐으며 OLED 발광 소자 중 Blue 소자의 단 수명 규명에 대한 메카니즘 연구로서, 이전에는 이에 대한 정확한 메커니즘 규명은 알려진 바가 없다는 데 의의가 있다. 김 씨는 “삼성종합기술원 등 디스플레이를 연구하는 기업, 또는 연구소로 진출해 연구개발직으로 꿈을 키우고 싶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