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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이화-하버드, 국제교류프로그램 성공적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18.02.08
  • 8023

본교와 미국 하버드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아시아 국제교류 프로그램인 ‘이화-HCAP(Harvard College in Asia Program)’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HCAP은 하버드대가 미국과 아시아 상호간에 깊은 이해를 가진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03년 시작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학술·문화 교류 프로그램이다. 본교는 2007년부터 11년 연속으로 국내 유일하게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왔으며 현재 이화 ACE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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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4일(일)부터 20일(토)까지 6박 7일간 미국 보스턴 하버드대에서 진행된 이화-HCAP 보스턴 컨퍼런스에 미리 선발된 본교 재학생 8명이 참여했다. HCAP은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각종 학술 강의, 문화 체험 등 전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보스턴 컨퍼런스는 ‘현대사회 리더십의 재정의 (Redefining Leadership: Initiative and Influence in the Modern World)'를 주제로 하버드대 학생과 본교를 비롯한 아시아 파트너교 학생 150여 명이 참가했다.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 핵(Nuclear), 성소수자(Diversity), 종교(Religion), 그리고 군대(Military)의 5개 영역에서 리더십에 관한 강연이 준비됐으며, 강연 후에는 나라별 상황과 의견을 공유하는 토론이 이뤄졌다. 학술 교류 외에도 보스턴 투어, 마틴루터킹(MLK) 데이 봉사, 탤런트쇼(Talent Show), 프롬(Prom)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이 진행됐다.

HCAP은 하버드대가 매년 아시아 주요 국가의 최고 명문대학을 파트너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현재 이화여대를 포함해 아시아 8개 명문대가 참여하고 있다. 매년 각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들을 하버드대로 초청하는 1차 컨퍼런스와 자체 선발된 하버드대 학생들이 아시아 각국을 방문하는 2차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HCAP에 참여하는 아시아 대학들 중에서도 본교는 가장 오랫동안 참여하고 있는 대학 중 하나이며, 누적 재학생 참여자가 220명에 이를 정도로 역사가 깊다.

보스턴 컨퍼런스에 이어 오는 3월 10일(토)부터는 본교 주관 2차 컨퍼런스가 서울에서 7일 동안 개최된다. 서울 컨퍼런스에는 하버드대생 13명이 참석해 재학생 16명(보스턴팀 8명 포함)과 함께 동일 주제에 관한 논의를 심화할 예정이다.

본교는 이화-HCAP 외에도 하버드대와 2006년부터 13년 연속 서머스쿨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는 등 국내 유일의 하버드대의 교류 프로그램 파트너로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13년에는 하버드 최초 여성 총장인 드류 길핀 파우스트 총장이 2013년 ‘명예이화인’으로 선정되어 본교를 방문, 학생 대상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