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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예비 이화인 대학체험 프로그램 ‘이꿈비Ⅱ’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18.02.02
  • 8652

입학처(처장 이윤진)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 통합선발 합격자를 대상으로 2월 1일(목)~2일(금) 1박 2일간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 ‘이화와 함께 꿈을 향해 비상하라(이꿈비)Ⅱ’를 개최했다.

2018 이꿈비Ⅱ는 본교가 지난해 국내 주요 대학 최초로 도입한 통합선발 프로그램으로 합격한 예비 이화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통합선발 합격생들은 인문·자연계 구분만으로 입학한 후 2학년 때 희망에 따라 41개 학과 중 하나를 선택하여 전공할 수 있어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이화여대의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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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목) 기숙사 SSG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이윤진 입학처장은 “이화여대에서 시작하는 통합선발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창의적, 융·복합적 인재 양성을 지향하는 새로운 도전이라 할 수 있으며, 그 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잠재력을 지닌 탁월한 인재들을 많이 선발할 수 있었다”며 “이화의 새로운 도전을 여러분과 함께 시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본교 재직 중인 인문·자연계 교수들에게 ‘미리 듣는 대학강의’, 우수한 해외 및 대외활동을 진행한 선배의 노하우를 들어보는 ‘재학생 특강’, 통합선발 프로그램 설명회, 다양한 전공 교수들의 멘토링, 캠퍼스투어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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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리 듣는 대학 강의’ 시간에는 인문계열 학생들을 위해 영어영문학부 황준호 교수가 ‘영문학입문 맛보기’를 주제로, 자연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과학과 오구택 교수가  ‘혈관에서 면역세포가 무슨 일을 할까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예비 대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번 강의를 통해 참가자들은 대학에서 배울 수 있는 학문들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재학생 특강에서는 HCAP 보스턴 컨퍼런스에 참가한 김혜진 씨(국제학·14)와 Google, 삼성SDS 인턴, 스타트업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에 참여한 황선주 씨(컴퓨터공학·12)가 다양한 해외학습 및 대외활동 노하우를 전했다.

올해 이꿈비Ⅱ는 1박 2일 일정으로 마련되어 참가 학생들이 최근 신축한 최첨단 기숙사 ‘이-하우스(E-House)’에 머물며 진정한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재학생 멘토 및 동기들과 10여 명이 조를 이뤄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낮 동안은 물론 저녁과 아침시간에도 기숙사에서 이화의 장점과 대학생활 노하우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역사관, 도서관, 종합과학관 및 공학관 실험실(랩) 투어를 통해 대학 캠퍼스를 실제 거닐며 새내기가 된 느낌을 가져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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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참가한 자연계열 합격생 이은서 씨는 “입학 전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막연한 느낌이 들지 않고 학교에 대해 더 잘 알고 들어올 수 있어 좋다”며 “캠퍼스도 아름답고 교수님, 선배들, 동기들도 미리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도 많은 참가자들은 “학교에 직접 와보니 학교에 대한 선입견도 사라졌다”, “신입생을 진심으로 환영해주는 친절한 선배들을 만나 좋았다”,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전공을 알게 되어 진로에 대한 고민이 더 많아졌다” 등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을 표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이꿈비 프로그램은 수시 및 정시모집 합격생들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새내기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지난 12월에는 2018 수시모집 합격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이꿈비Ⅰ’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