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학, 예비 전문 약학인을 위한 ‘White Coat Ceremony’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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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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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대학(학장 하헌주)이 1월 22일(월) 이삼봉홀에서 5학년이 되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White Coat Ceremon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실에서 배운 약학적 지식을 실제 임상, 제약, 행정 및 연구를 포함한 여러 실습현장에서 적용하고 응용하게 되는 시작을 기념하는 자리로, 학생들은 실습을 앞두고 새로운 출발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2018학년도 5학년 학생 130명과 약학대학 교수 20여 명이 참석해 예비 전문 약학인으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학생들의 미래에 따뜻한 격려와 축하를 보냈다. 교수진은 학생들에게 가운을 입혀주고, 학생들은 ‘이약인 선서’를 통해 약학인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되새겼다.
하헌주 약학대학장은 “화이트 코트 착복식은 이론 교육의 끝이 아닌 실제 교육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라며 “이화인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실습활동을 통해 훌륭한 미래 약학인으로서 거듭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류재상 약학과장의 실무실습 현황 소개에 이어 ‘시작’을 주제로 이정연 약학과 교수가 특강을 진행했다. 이정연 교수는 ‘좋은 직업(good career)’의 조건으로 잘하는 일을 하는 것, 남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 직업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것을 제시하며 약사라는 직업은 세가지 조건을 충족시키기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실습을 겪으며 많은 어려움과 갈등을 마주할 수 있겠지만 ‘좋은 직업’을 갖는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마음으로 현명하게 극복해내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응원했다.
1945년 대한민국 최초의 4년제 약학대학으로 설립된 본교 약학대학은 병원·행정기관·제약회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중추적이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많은 졸업생들을 배출하는 등 우리나라 약학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해왔다. 또한 학부 특성화 사업(CKⅡ), 대학원 BK 사업, 제약 산업 특성화 대학원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융·복합 약학교육을 실현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약학대학으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