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예술대학 디자인학부, 홍콩·싱가포르 등지에서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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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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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예술대학 디자인학부(학부장 조영식)는 홍콩과 싱가포르 등지에서 전시 및 페어에 참여하며 이화의 창의로운 예술 정신을 펼치고 돌아왔다.
먼저 유망전공 사업의 일환으로 디자인학부 교수진 및 재학생, 대학원생이 3월 3일(금)~7일(화) 홍콩 ‘Untitled’ 전시에 참여했다. 홍콩침례대학교(HongKong Baptist University)와 정부 기관이 합작해 만든 비영리 예술공간인 ‘JACCA(Jackey Club Creative Arts Center)’에서 개최된 ‘Untitled’는 2015년 중국 청도에서 교류전을 시작으로 한 해외 전시로, 이번 전시에는 학부생 77명, 석·박사생 54명, 교수 9명 등 총 141명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3일 열린 오프닝에는 홍콩 현지 교수 및 재학생, 본교 총동창회 홍콩지회장단, 한국 유학생들이 참여하여 전시를 축하해주었다. 특히 홍콩침례대학의 시각예술대학 학장 존 에이킨(John Aiken) 교수가 참여해 홍콩 및 아시아 대학간 교류 계획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3월 9일(목)~12일(일)에는 본교 디자인학부 재학생, 졸업생 및 교수진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지역사회 대상 디자인 실험 프로젝트인 ‘디자인52’가 ‘싱가포르 누크 아시아(NOOK Asia)’에 참여했다. ‘누크 아시아’는 전세계 35개국의 디자이너와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페어로, ‘디자인52’는 ‘Recovery of Taste(취향의 회복)’을 주제로 근대화 과정에서 소외되고 단절되었던 전통적인 가치와 대량생산에 의해 간과되었던 개인적 가치의 회복에 대한 30명의 디자이너 작품을 선보였다. 디자인의 본질적 가치를 추구한 창의적인 작품들은 현지에서 많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