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와 MOU 체결 및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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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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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University of South Carolina)와 MOU를 맺고 양교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폴 알렌 밀러(Paul Allen Miller) 사우스캐롤라이나대 국제교류처장(Vice Provost & Director of Global Carolina)은 3월 9일(목) 본교를 방문해 대학 차원의 MOU를 체결하고 본교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협정조인식에는 박인휘 국제교류처장, 노상호 국제하계대학부원장(글로벌한국학전공), 최주리 영미학융합연구소장(영어영문학부), 이승아 영어영문학부장 등이 참석하여 다방면의 양교 간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고전과 비교문학(Classics and Comparative Literature) 교수이기도 한 폴 알렌 밀러 국제교류처장은 MOU에 이어 본교 영미학융합연구소-영어영문학부-BK21플러스사업단의 공동주최로 열린 ‘IEAS Distinguished Scholars Lecture Series’에 연사로 초청되어 ‘Theory Does Not Exist’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1805년에 문을 연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는 35,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재학 중인 대규모 종합대학으로, 경영학·보건학·국제관계학 등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영문학의 경우 세계에서 가장 큰 헤밍웨이 콜렉션(The Ernest Hemingway Collection) 및 F. 스콧 피츠제럴드 콜렉션(The F. Scott Fitzgerald Collection)을 보유하고 있는 등 현대 영문학과 영미소설분야에서 최고의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양교 사범대학 간 기관협정 체결을 통해 교류를 시작한 이래로, 이번 협정 체결로 교류 범위를 대학 전체 차원으로 확대하게 되었으며 최근에는 본교 영어영문학부와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올 가을에는 국립대만대학(National Taiwan University)을 포함한 학술교류 차원의 '3자 공동 컨퍼런스'를 본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협정을 통해 영어영문학부를 중심으로 한 교육 및 연구 등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으로 발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