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소식 - 김예미 교수, 이희성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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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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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과 김예미 교수 연구팀, 세계적 학술지 ‘International Endodontic Journal’ 표지논문 게재
의학과 김예미 교수 연구팀이 한국인에서 나타나는 하악 제2대구치의 신경관 형태와 다양성에 대한 연구를 시행하여 연구결과를 치과보존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International Endodontic Journal’에 게재하였다. 뿐만 아니라 2월 표지논문으로 선정되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다른 인종에 비해 아시아인에게 하악 제2대구치의 특정 신경관 형태(C-형 근관)가 호발한다는 정도까지만 알려져 있었고, 한국인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그러나 본 연구를 통해 인종간의 다양성과 차이를 발견하였고 이에 따라 한국인에 맞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번 연구의 교신저자인 김예미 교수는 “한국인에서 나타나는 하악 제2대구치의 C-형 근관의 비율은 40%로, 비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나타난 0~6.2% 비율에 비하면 매우 높은 편”라고 말했다. 특히 “C-형 근관에서 독립된 근심설측 치근을 가지는 경우가 0.05%, 아주 드문 O-형 치근 형태가 0.1% 로 나타났는데 이처럼 매우 낮은 이환율을 가지는 신경관의 형태라 할지라도 임상가들이 이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전체 근관 형태를 파악하고 진료를 더욱 효율적으로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의학과 이희성 교수, 2년 연속 국제종양외과학회 학술상 수상
의학과 이희성 교수가 2월 24일(금)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국제종양외과학회(Seoul International Symposium of Surgical Oncology)’에서 2년 연속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희성 교수는 지난 2016년 ‘담관암 치료에 있어서 Nrf2 인자가 수술 후 항암화학치료 저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로 우수 구연발표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림프절 전이가 의심되는 간외담관암에서 췌십이지장 절제술과 담관 부분절제술의 치료성적 비교’에 관한 연구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한편, 대한종양외과학회는 미국종양외과학회(SSO) 및 유럽종양외과학회(ESSO)와 MOU를 체결하고 매년 서울에서 국제종양외과학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