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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자유대 총장단, 본교 방문

  • 작성처
  • 등록일2017.03.06
  • 7045

페터 안드레 알트(Peter-André Alt) 총장을 포함한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Free University of Berlin) 방문단이 3월 3일(금) 본교를 방문했다.

이번 본교 방문에는 페터 안드레 알트 총장 외 베를린자유대 한국학과 이은정 교수, 동아시아 대학원 한네스 모슬러 교수(Dr. Hannes B. Mosler), 국제협력센터장 헤르베르트 그리스호프 (Herbert Grieshop) 박사가 참석했다. 방문단은 ECC를 포함한 학교 시설을 둘러보고 아령당에서 송덕수 총장직무대행 및 김선욱 전 총장, 김은실 한국여성연구원장, 박인휘 국제교류처장과 오찬을 함께했다. 양교 관계자들은 환담을 통해 양교 간의 우호를 증진하고 교류의 폭을 한층 더 넓히기 위한 지속적인 상호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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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취임 이후 한국을 처음 방문한 알트 총장은 본교의 역사, 연구성과, 교육인프라, 글로벌 네트워크에 대해 상세히 문의하였고, 양교간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굳건히 하자고 제안하였다. 특히 지난 130년간 많은 여성 인재를 양성하고 특히 나노과학, 의학, 약학, 공학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연구자를 배출한 본교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현재 양교간 활발히 교류 중인 여성학, 통일학, 인문학 분야에서의 성과를 넘어 자연과학 및 의학 분야로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베를린자유대학교는 1948년에 설립되어 베를린에서 규모가 가장 큰 대학으로서, 인문·사회과학·자연·생명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국제연구 수준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인문학 분야에서는 독일 내 1위로, ‘Times Higher Education(THE) Ranking 2016’에서 세계 75위권에 선정되었다. 2005년에 개설된 한국학과는 본교 출신의 이은정 교수를 중심으로 한국학 전반에 걸친 학문적 성과를 통해 현지 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국제화 전략의 일환으로 전세계 7개 국가를 선정하여 각 국가별로 ‘전략적 유수대학 네트워크 (Strategic University Network)’를 구축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본교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연세대와 협력을 맺고 있다. 이 협력을 통해 학술정보, 자료 및 학생교환, 교수파견, 공동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공동 연례 심포지아(Joint Annual Symposia) 또한 개최하고 있다.

본교는 2009년 베를린자유대와 교환학생 협정을 맺고 지속적으로 상호교류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15년부터는 교환학생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해외연수 단기 파견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재까지 본교생 21명이 장학금을 지급받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베를린자유대에서 10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본교에서 수학하는 등 활발하게 교류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국제교류처는 "전 세계 900여개의 파트너 기관 중에서도 주요 지역별로 핵심 협력 대학이 있는데, 유럽의 경우 베를린자유대가 대표적인 사례에 해당한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본교와 베를린자유대 간 공동연구의 학문분야를 확대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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