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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의학전문대학원, 201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17.02.21
  • 8051

본교 의학전문대학원은 2월 10일(금) 오전 11시 의과대학 김옥길홀에서 ‘2016학년도 전기 의학전문대학원 학위수여식’을 갖고, 의무석사 71명, 의무석사·의학박사 2명 등 총 7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학위수여식에는 김승철 의무부총장, 김경효 의학전문대학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양명수 교목실장, 오혜숙 의과대학 동창회장, 의학전문대학원 주요 보직자 및 교수진 등 주요 내·외빈과 졸업생 및 가족이 참석하여 의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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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그동안 병원 인턴 근무 등으로 본교 학위수여식에 참석할 수 없었던 의학전문대학원 졸업생들을 위해 올해부터 일정을 앞당겨 특별하게 마련된 자체 학위수여식이다. 행사는 국민의례, 기도, 의무부총장 축사, 의전원장 말씀, 시상 및 학위기 전달, 졸업생 답사, 세계의사윤리선언, 동창회장 환영사, 동창회 입회식, 교가 제창,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승철 의무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급변하는 지식기반 사회에서 변화에 끌려가는 것이 아닌 변화하는 시대의 중심에 서서 스스로 변화하고, 사회의 변화와 융합을 주도해나가길 바란다”며 “올해로 보구여관 창립 130년의 이화의료원 역사를 통해 ‘사랑의 기독교 정신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구한다’는 정신과 덕목을 새기고, 삶의 터전에서 환자와 아픔을 같이하며 약자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따뜻한 의사가 되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격려했다.

김경효 의학전문대학원장은 “우리나라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중 유일하게 4학년 학생들이 모두 함께 졸업하면서 의사 국가고시도 100% 합격하는 영광을 안긴 학생들  과 지도교수님께 박수를 청한다”며 “학문 연구, 의료 환경 및 제도 개선, 의학 교육, 봉사 등 의사로서 갈 수 있는 무한한 길 가운데 각자의 그릇과 꿈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가장 좋은 길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수석졸업의 영예는 윤인나 씨가 차지했으며 △대한의사협회장상(신소영 씨) △대한의학회장상(권보람 씨)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상(조효진 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표창(김지연 씨) △한국의학전문대학원협의회장상(송신혜 씨) △동창회장상(김나정 씨) 수여가 이어졌다.

특히 오혜숙 의과대학 동창회장이 환영사에서 “제 손으로 받은 아이가 이번 학위 수여식에 참석하여 감회가 새롭다”며 “그 학생은 수석졸업의 영예를 얻은 윤인나 씨”라고 밝혀, 자리를 가득 매운 내·외빈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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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본 학위수여식은 ‘2017년도 제81회 의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생 2명을 포함해 총 75명의 응시생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 속에 개최된 축제의 장이었으며 학위수여식 이후 곧바로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가 자체적으로 준비한 졸업생 축하 파티가 이어져 그 열기를 더했다.

축하 파티는 졸업생 학생회 대표의 교수님께 드리는 글 낭독, 의학전문대학원장 축사, 졸업생·재학생·교수 합창, 케이크 커팅식, ‘스승의은혜’ 및 ‘어버이은혜’ 제창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모든 구성원이 한 뜻으로 참여하여 행사를 더욱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