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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학생상담센터, 이화인을 위한 마음학교 집단프로그램 개발

  • 작성처
  • 등록일2017.02.07
  • 7824

2017학년도 새 학기를 맞이하여 학생처(처장 정현미) 학생상담센터는 이화인들의 진로와 정신건강, 의사소통과 관련된 집단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새롭게 개발된 집단 프로그램은 △트라우마로부터 나를 안전하게 지키기 △EWHA 생애진로설계 집단상담 △EWHA 마인드키퍼 의사소통훈련 프로그램이다. 해당 내용은 총 5종의 프로그램 북으로 발간되었으며, ACE 사업(학부대학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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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로부터 나를 안전하게 지키기’ 프로그램은 다양한 트라우마 위기를 경험한 재학생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치유하는 효과적인 전략을 제공하고자 개발됐다. 이 프로그램은 총 3회, 16시간의 여정으로 이루어지며 상처받은 이화인들이 보다 안전하게(Safety), 상처를 치유하고(Healing), 삶을 존중하며(Respect)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첫 회기는 Safety(트라우마로부터 나를 안전하게 지키기)를 테마로, 안전의 의미를 익히고, 그라운딩 기법(Grounding)을 통해 정서적 고통으로부터 분리될 수 있는 방법을 학습하게 된다. 두 번째 회기에서는 Healing(나와의 대화-상처 어루만지기)을 테마로, 수용적인 자기 대화를 통해 아픈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Respect(나의 삶에 대한 존중) 테마에서는 자신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돌보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지난 1월 16일(월)~18일(수) 3일간 진행된 프로그램 시범 운영에 참여한 재학생들은 “트라우마에 대해 현실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언제 찾아올지 모를 트라우마의 플래쉬백이 늘 두려웠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두려움이 크게 해소된 것 같다”, “많은 이화인들이 트라우마 극복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WHA 생애진로설계 집단상담’은 직업진로로의 이행을 앞둔 고학년 재학생들이 미래의 진로를 전 생애적인 발달적 관점에서 능동적으로 설계하고 준비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총 16시간동안 진행되며, 진로관련 심리검사를 통해 △자기이해 증진시키기 △변화된 직업진로 환경 이해하기 △사례연구를 통해 실질적 직업진로환경 이해하기 △나의 생애역할과 직업진로에 대한 기대 점검하기 △다중역할 수행과 직업진로와 조화 점검하기 △구체적 시기별 진로목표 수립과 실천방안 설정하기 △생애진로 포트폴리오 만들기 등 다양한 생애진로설계 활동들로 이루어져 전생애적인 관점에서 자신의 진로를 재조명하고 확장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EWHA 마인드키퍼 의사소통훈련 프로그램’은 캠퍼스 내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의 위기를 겪는 학우들을 돕고 성장시키기 위한 의사소통 훈련 프로그램이다. 총 6회(12시간) 동안 △나의 대화양식 점검 △적극적 경청 △공감적 이해 △구체적 표현 촉진하기 △촉진적 질문과 피드백 하기 등의 훈련과정을 거쳐 타인의 마음을 공감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에 대한 훈련을 진행하게 된다.
 
학생상담센터는 이와 같이 새롭게 개발된 집단 프로그램 외에도 발표불안감소, 진로결정능력향상, 미루는 습관 고치기, UP& DOWN 자존감 향상, 폭식 스스로 다스리기, 대인관계 향상 등 다양한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대학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