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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2016 이화-하버드 썸머스쿨’ 수료식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16.09.05
  • 7429

본교 국제대학원(원장 김은미)과 미국 하버드대학이 공동 개최하는 ‘이화-하버드 썸머스쿨 프로그램’이 8월 4일(목) LG 컨벤션홀에서 폐회식을 갖고 6주간의 교육 일정을 마쳤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다큐멘터리 필름 페스티벌’이 동시 개최되어, 본교 재학생과 하버드 학생들이 팀을 이뤄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상들이 상영되었다.

‘이화-하버드 썸머스쿨’은 국내 유일의 하버드 대학 공동 여름 계절학기 프로그램으로, 본교와 하버드대학 양교의 학생들이 이화 캠퍼스에서 함께 공부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수업을 수강하고 상호 교류를 함으로써 글로벌 소양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06년을 시작으로 매해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다.

이화-하버드 썸머스쿨

‘영화를 통해 고찰해보는 한국 사회’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썸머스쿨에는 본교 및 타 대학 재학생 13명과 하버드대 재학생 11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하버드대 폴 장(Paul Chang) 교수와 미시간대 데이비드 정(Y. David Chung) 교수의 지도 아래 6월 27일(월)부터 다양한 이론 수업과 한국문화를 경험하는 방문수업에 참가했으며, 한국의 대표 감독인 박광수 감독을 초청하여 함께 토론하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본교와 하버드대 학생들은 6주간 진행된 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단편 영화를 제작하며 한국과 한국사회에 대한 본인들의 고찰을 녹여냈으며, 완성된 작품들은 ‘다큐멘터리 필름 페스티벌’에서 상영되어 호평을 받았다. △한국의 정치경제적 발전을 부대찌개와 연결하여 해석한 ‘Residue Stew’ △한국 야시장의 화려한 정경과 소상공인들의 삶의 애환을 담아낸 ‘The Night Market’ △한류문화로서 한국의 힙합을 집중 조명한 ‘Show Me the Hip Hop’ △한국사회에서 성소수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낸 'Hide and Speak' △성매매 합법화에 대한 한국인 대학생들의 의견을 살펴본 ‘Seoul ÷ Sex’ △성형수술을 통해 한국의 외모지상주의를 비판적으로 다룬 ‘Made in Korea’ 등 여섯 작품이 상연됐다.

‘2016 이화-하버드 썸머스쿨 프로그램’은 폐회식으로 공식 일정을 마치고, 후속 일정으로 한국어 수업과 Programmatic Activities 등을 진행하였으며 8월 11일(목) 한국 차(茶)문화 체험 및 코엑스 아쿠아리움 등을 방문한 것으로써 끝을 맺었다.

이화-하버드 썸머스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