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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이화에서 배우는 한국, '2016 국제하계대학 세션I' 수료식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16.07.25
  • 6894

본교는 '2016 국제하계대학 프로그램 세션I'의 수료식을 7월 20일(수) 오전 11시 ECC 이삼봉홀에서 개최했다. 지난 6월 21일 (화) 환영식을 시작으로 4주간 진행된 세션 I에는 본교생 290여명과 해외 대학생 298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영어로 개설된 30여개의 수업과 단계별 한국어 수업을 이수했으며 매주 금요일에는 한국민속촌, 통일전망대, 에버랜드, 김치박물관 등을 체험하고 나눔의 집을 방문하여 위안부 할머니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한국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2016 국제하계대학 수료식 

국제하계대학 김현수 부원장은 본교의 창립 130주년 축하하며 4주간의 국제하계대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특별히 미국 University of Hawai’i at Manoa의 Gary Pak 교수가 피아노 재즈 메들리 연주를 선보이며 수료식을 축하했다. Pak 교수의 열정적인 피아노 연주로 축제적인 분위기와 함께 뜨거운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또한 지난 2002년부터 14년간 본교 국제하계대학을 통해 강의 수업을 해 온 미국 빙햄턴 대학의 Michael Pettid 교수는 “방문하는 해마다 발전하는 이화와 함께 본인도 함께 성장한다”며 칭찬과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학생 대표로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Amy Morrisett 씨와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King's College London)의 Tianshu Li 씨는 4주간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Amy Morrisett 씨는 “Todd Henry 교수의 ‘Sex, Gender, and Sexuality in Korea’ 수업이 여성 인권과 권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2016 국제하계대학 수료식

지난 4주 동안 한국 전통 음악 수업을 수강하였던 15명의 학생들은 가야금 연주와 함께 전통 민요 공연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2명씩 짝을 이루어 장구 장단에 맞추어 노래를 불렀고, 교수님들과 학생들은 뜨거운 박수로 학생들의 열정적인 공연에 보답하였다. 마지막으로 국제하계대학 인턴들이 제작한 지난 4주간의 프로그램을 추억할 수 있는 영상을 함께 시청하였다. 영상은 금요일 필드트립과 수업 스케치, 참가 학생 및 교수의 생생한 기록과 소감 등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오는 8월 5일(금)부터 8월 19일(금)까지 총 2주간 ‘2016 국제하계대학 세션Ⅱ’가 열린다. 세션Ⅱ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국학 입문’이라는 과목명으로 3학점을 취득할 수 있으며 오전에는 수준별 한국어 수업, 오후에는 특강과 이와 관련된 필드트립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6 국제하계대학 수료식

국제하계대학은 4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국내 최초의 하계대학 프로그램이다.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4주 동안 운영되는 세션Ⅰ과 8월 중 2주 동안 운영되는 세션Ⅱ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을 배우고자 하는 외국의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