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강당에 울려퍼진 오페라의 향연, 제21회 Faculty Noon Concert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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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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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음악대학(학장 함영림)은 4월 27일(수) 중강당에서 ‘제 21회 패컬티 눈 콘서트(Faculty Noon Concert)’를 개최했다.
2010년부터 시작된 ‘패컬티 눈 콘서트’는 본교 음악대학 교수진 및 전문가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이화가족에게 선보이는 행사이다. 이번 콘서트는 이화 창립 13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히 본교 성악전공 재학생 및 졸업생이 함께 오페라 ‘마술피리’를 쇼케이스 형식으로 선보였다.
이번 콘서트의 연출을 맡은 이의주 연출자의 사회로 막을 연 콘서트는 ‘무서워 마오, 사랑하는 아들!(O zittre nicht, mein lieber Sohn)’, ‘귀여운 그대 어서 들어와요(Du feines Taubchen nur herein)’ 등 총 7장으로 진행됐다. 악장이 끝날 때마다 이의주 연출자는 작가의 의도, 인물 소개, 숨겨진 상징 등에 대해 설명하며 곡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중강당에 모인 230여명의 이화가족은 관중을 압도하는 가창력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타미노 왕자와 파미나 공주의 사랑, 밤의 여왕의 복수 이야기를 전달한 오페라 팀에게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편, 음악대학은 오는 5월 12일(목)~14일(토) 음악관 김영의홀에서 오페라 ‘마술피리’의 본공연을 열고 더 많은 이화인들에게 멋진 무대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문의: 성악전공 02-3277-2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