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인전공, 한국 최초 IFFTI(국제패션대학교류재단) 정회원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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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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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예술대학 패션디자인전공(전공주임 주보림)이 국내 대학 최초로 국제패션대학교류재단(IFFTI·International Foundation of Fashion Technology Institutes)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IFFTI는 각국의 패션 분야를 선도하는 고등교육기관들의 국제협의기구로, 전 세계 패션을 리드하는 유럽 및 미국 주요 패션대학들을 주축으로 50여 개 대학이 가입돼 있다.
IFFTI에는 국가별 1~2개 기관만이 가입할 수 있는데, 이번에 본교 패션디자인전공이 한국 최초 정회원으로 가입함으로써 우수한 국제적 역량을 입증했다. 이는 프랜시스 코너(Francis Corner) IFFTI 회장이 LCF(London College of Fashion) 총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 본교 방문 당시 패션디자인전공에 IFFTI 가입을 제안함으로써 이뤄지게 됐다.
본교 패션디자인전공의 공식적 활동은 지난 3월 21일(월)~26일(토) 중국 BIFT(Beijing Institute of Fashion Technology·베이징패션대학)에서 열린 ‘제18회 IFFTI 총회’에 신입회원으로 참석해 본교의 역사와 규모, 패션디자인전공의 커리큘럼과 학생작품 소개 등을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 영국 LCF(London College of Fashion), 프랑스 IFM(Institut Français de la Mode), 미국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이탈리아 Polimoda, 홍콩 Polytechnic, 중국 BIFT 등 유수의 패션대학들이 본교와의 교류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한편, 2017년 10월 18일(수)~21일(토) ‘IFFTI 국제 운영위원회 회의’가 본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현재 본교 패션디자인전공에서 추진 중에 있다. IFFTI는 국제적 협력을 통해 패션 관련 디자인, 기술, 비즈니스 교육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제사회에서 패션 관련 사업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관 기관 및 산업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세미나, 워크숍을 통해 교육자, 연구자, 학생 등에게 연구 및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 가입을 통해 본교 패션디자인전공 교수진 및 학생들이 전공 관련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