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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창립 130주년 기념 ‘제3회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열려

  • 작성처
  • 등록일2016.04.05
  • 9396

창립 130주년 기념 ‘제3회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식이 4월 4일(월) 오후 2시 본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기획처 홍보팀은 지난 2월 22일(월)부터 3월 14일(월)까지 본교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 교직원, 동창을 대상으로 이화 창립 13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며 이화 공동체로서의 자부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담은 작품을 공모했다.

제3회 홍보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이번 제3회 공모전은 특별히 참가분야에 창립 130주년을 기념 엠블럼 및 슬로건을 추가하여 △엠블럼 △슬로건 △광고포스터 △캘리그라피 △웹툰 등 5개 부문의 신청을 받았다. 응모자 수는 총 111명으로, 이는 제2회 공모전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여서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이화 구성원의 뜨거운 관심을 반증하였다.

슬로건 부문 응모자가 전체 응모자의 과반수였고, 엠블럼 부문 응모작들이 기대 이상으로 뛰어나 총 9명의 수상자 중 4명이 엠블럼 부문에서 나왔다. 공모전 심사위원단이 홍보 적합성 및 활용가능성, 아이디어의 독창성, 준비도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3회 홍보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최우수상에는 정예경 씨(대학원 시각디자인·15)의 엠블럼 ‘Go together. With Ewha!’가 선정됐다. 정 씨는 이화의 상징인 배꽃 이미지를 기본으로 풍성한 꽃잎을 통해 ‘수많은 아름다운 이화인’을, 꽃잎 안의 Y자 모양 선을 통해 ‘두 팔 벌려 130주년을 환영하는 이화인’을 나타내며 이화 공동체 의식을 강조했다. 또한 숫자 ‘130’을 그리드 시스템을 이용해 새로운 타이프로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정 씨의 작품은 시각적 완성도가 높고 기획의도-디자인-작품표현이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3회 홍보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우수상에는 △만발한 배꽃 이미지를 이화의 상징색 녹색의 점진적 색깔 변화로 표현한 엠블럼 ‘이화, 혁신이 꽃피우는 곳’의 양선빈 씨(산업디자인·12) △이화에서 시작된 역사가 그대 삶의 역사를 만들고, 그대 삶의 역사가 세상의 역사를 만든다는 의미의 슬로건 ‘이화의 어제, 그대의 오늘, 세상의 내일’의 김희수 씨(교육학·16) △130년 전통 이화인들의 지혜가 나, 너, 우리, 그리고 세계인의 지혜가 될 것이라는 의미의 슬로건 ‘130년 이화인의 지혜, 당신의 역사가 됩니다’의 윤소희 씨(교대원 가정과교육·15) 등 3명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이화의 비전을 다양한 색상의 원으로 표현한 엠블럼 ‘이화의 꿈’의 박세린 씨(시각디자인·15) △이화 스타트업 52번가의 활기찬 이미지를 담은 ‘새로운 도약, START EWHA’의 임주은 씨(화학나노과학·15) △130주년의 영문 표기 ‘130th’을 ‘Both’로 표현해 시각적 워드 플레이가 가능한 슬로건 ‘Both Ewha and You’의 이지은 씨(문헌정보학·13) △별똥별 쇼로 유명한 스위프트-터틀 혜성의 주기가 130년인 점과 이화 창립 130주년을 연결한 광고포스터 ‘반짝이는 이화’의 나윤서 씨(화학신소재공학·16) △자체 창작한 슬로건을 ‘이화’에 포인트를 주어 가독성을 높인 캘리그라피 ‘꽃이 그저 꽃일 때, 이화만이 이화여라’의 강영주 씨(국어교육·11년졸)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정예경 씨는 “예상치 못했던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창립 130주년을 기념해 만든 작품이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어 뜻 깊고, 학교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수상자들도 응모작품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하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다양한 홍보 아이디어를 통한 이화의 발전을 기원했다.

시상을 담당한 박선기 기획처장은 수상자들에게 축하인사를 건네며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에 출품할 작품을 만들면서 이화의 가치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을 텐데, 이러한 마음이 공모전 한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앞으로도 쭉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심사위원 진용주 교수(기업가센터)와 유승철 교수(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는 “우수한 작품들이 많아 수상작 선정이 쉽지 않았다”며 “공모전 수상이라는 좋은 경험을 해 봤으니 이것이 향후 작품활동 또는 학교생활에 의미가 있기를 바란다”고 덕담했다.

제3회 홍보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한편, 제3회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들은 이화여자대학교 블로그(http://today.ewha.ac.kr/),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EwhaWomansUniversity),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ewha.w.univ)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