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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미국 코넬대 로스쿨, ‘메리디안 180’ 프로그램 발전 및 교류 증진 위해 본교 방문

  • 작성처
  • 등록일2016.04.01
  • 8649

미국 코넬대학교 로스쿨 대표단이 본교에서 진행하는 '메리디안 180' 프로그램의 현황을 파악하고 양교간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3월 29일(화) 본교를 방문했다.

‘메리디안 180(Meridian 180)’은 환태평양 지역의 주요 문제들과 국제적 긴장상황에 대한 창의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코넬대 로스쿨이 2012년 3월 출범한 연구 공동체이자 싱크탱크(think-tank)이다. 미국, 유럽, 아시아 명문대의 다양한 분야 학자들과 정책가, 변호사, 회계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 이뤄진 800여명의 회원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시장규제, 안보 및 외교 등 초국가적 문제에 관한 다각적이고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초의 해외 지부를 2014년 11월 본교 법학전문대학원에 개소했다.

본교는 '메리디안 180'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김유니스(Eunice K. Kim)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주도 하에 프로그램 기획, 연구, 학술대회 개최 및 한국회원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교 법학전문대학원과 코넬대 로스쿨 간 학생 및 교수 교환, 본교 법전원 출신 변호사를 위한 코넬 LL.M. 장학금 지원 등 활발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방문은 3월 3일(목) 본교에서 열린 ‘메리디안 180 연찬회’에 이어 프로그램의 현안 및 장래를 정립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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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도 페날버(Eduardo Peñalver) 코넬대 로스쿨 원장, 피터 크로닌(Peter Cronin) 부학장, ‘메리디안 180’ 설립자 겸 총책임자 아넬리즈 라일즈 (Annelise Riles) 교수로 구성된 코넬대 로스쿨 대표단은 오찬에 이어 국제교류처에서 ‘메리디안 180’ 한국 회원들과 프로그램의 현황 및 향후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찬에는 오수근 법학전문대학원장, 김유니스 ‘메리디안 180’ 한국사무국 책임자 겸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인휘 국제교류처장, 대형 다국적 로펌 Millbank, Tweed, Hadley & McCloy의 김영준 파트너 변호사, 코넬대 동문인 한민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오후 간담회 일정에는 이광주 전 한국은행 부총재, 유명희 전 청와대수석, 김은실 여성학과 교수, 이원복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브렌던 하우(Brendan Howe) 국제대학원 교수, 김현수 사회학과 교수 등이 참석해 ‘메리디안 180’ 프로그램의 발전, 교수 및 학생 교환 등을 통한 양교 상호교류 증진을 논의하였다.

코넬-본교 간담회

페날버 코넬대 로스쿨 원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이화와 코넬의 교류, ‘메리디안 180’ 프로그램의 운영은 양교간 공유하고 있는 남녀평등, 국제교류, 학제적 접근이라는 3가지 주요 전통의 연장선”이라고 역설했다. 이와 더불어 양교 관계자 및 외부 인사들은 대학의 사회적 책임, ‘메리디안 180’의 회원 참여를 활성화하고 정책적 효과를 제고하기 위한 ‘한국 워킹그룹 운영’ 등 양교간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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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코넬 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