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전공 진세정 교수·미술사학과 송인희 씨, 하버드-옌칭연구소 방문학자 및 방문대학원생 프로그램 최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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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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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전공 진세정 교수와 미술사학과 박사과정 송인희 씨가 하버드-옌칭연구소(Harvard-Yenching Institute) 주관 ‘2016-2017년도 방문학자 프로그램(Visiting Scholars Program)’과 ‘방문대학원생 프로그램(Visiting Fellowship Program)’의 수혜자로 각각 선정되었다.
하버드-옌칭연구소는 1928년 설립 이래 아시아의 인문학 및 사회과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비영리 연구 단체로, 매년 인문학과 사회과학 분야에서 활동하는 아시아 학자들을 대상으로 방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방문학자 및 방문대학원생 프로그램은 본교를 포함해 하버드-옌칭연구소와 협정을 맺고 있는 아시아 9개국 68개 대학의 인문·사회과학 분야 교수 및 박사과정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연구계획서 수준, 창의력, 전공지식, 하버드대학교에서의 연구 진행 가능성 여부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연간 10여명의 교수와 학생을 선정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최대 3학기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교수는 일정 기간동안 미국에 머무르면서 연구 활동을 지원받게 되며 하버드대학교 혹은 적절한 타 대학 교수진과 함께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방문대학원생은 하버드대학 및 옌칭연구소 교수진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과 교류하며 향후 연구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진세정 교수는 이번 방문학자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근현대시기의 정치와 미디어 문화, 한국전쟁 시기의 중국 냉전문화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진 교수는 "인문학 연구의 세계 최고 기관 중 하나인 하버드-옌칭 도서관을 적극 활용해 연구를 위한 리서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인희 씨는 “폭넓은 관점에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장남원 교수님을 비롯해 지원 과정에 많은 도움을 주셨던 김홍남 교수님과 전동호 교수님 등 학과 교수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연구 환경에서 시야를 넓히고 연구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