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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교수소식 - 김승철 교수, 조인호 교수

  • 작성처
  • 등록일2016.03.21
  • 8423

김승철 이화의료원장, 강서구 미라클메디 특구협의회장 위촉

본교 김승철 의무부총장 겸 이화의료원장이 3월 7일(월) 서울특별시 강서구가 추진하는 ‘미라클메디(Miracle-medi) 특구협의회장’에 위촉됐다. 강서구는 지난 2015년 말 중소기업청의 의료관광 특구로 지정된 이후, 강서구 일대에 척추, 관절, 불임 등 중증 치료에 특화된 8개 의료기관과 숙박, 관광업체를 형성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내 의료, 유치, 쇼핑, 숙박, 외식 등을 연계한 66개 업체로 특구협의회를 구성했다.

강서구 구청장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김승철 의료원장과 함께 △의료(김경태 경희소나무한의원 원장) △유치(이황 ㈜아스클레 인터메드 대표) △쇼핑(조덕준 송화시장 협동조합 조합장) △숙박(김홍갑 메이필드호텔 판촉마케팅 이사) △외식(문향숙 카리브 대표) 등 5개 분과 위원장도 각각 위촉장을 받았다.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새 병원이 준공될 강서구의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미라클메디특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국내 최초 기준병실 3인실로 구성된 1,036병상 규모의 새 병원을 오는 2018년 하반기까지 준공할 예정이며, 지난 2015년에는 강서구를 포함한 서울시 서남권역 응급의료센터에 지정된 바 있다.

김승철 이화의료원장

 

의학과 조인호 교수팀, 세계 최초 생체 내 직접이식 가능한 부갑상선 조직 재생 성공

조인호 교수본교 의학과 조인호 교수(분자의과학)와 이대목동병원 김한수 교수,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바이오의공학부 이상훈 교수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이 3월 2일(수) 바이오 지지체의 도움 없이 생체 내 직접이식이 가능한 부갑상선 조직 재생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생체소재 분야의 권위적 학술지인 ‘악타 바이오메터리얼리아(Acta Biomaterialia)’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지난 2015년 조인호 교수팀은 편도선 절제 수술 후 제거되어 폐기되는 편도선 조직으로부터 성체줄기세포를 추출해 부갑상선 호르몬이 분비되는 부갑상선세포로 분화시키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이상훈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생 편도절제술 시 버려지는 편도조직으로부터 편도줄기세포를 추출한 후, 스캐폴드와 혼입하여 생체 내에서 부갑상선 치료에 응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생체 내에서 칼슘 농도를 조절하는 주요 호르몬인 부갑상선 호르몬을 효과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였으며, 향후 이러한 기술이 부갑상선기능저하증 외에도 칼슘대사와 연관성이 있는 골다공증 등의 예방 또는 치료용 임상 치료제로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