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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ha University

이화뉴스

3,797명의 이화 졸업생, 더 큰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다

  • 작성처
  • 등록일2016.02.29
  • 9819

본교는 2월 29일(월) 오후 2시 대강당에서 ‘201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학사 2,477명, 석사 1,190명, 박사 130명 등 총 3,79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학위수여식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윤후정 명예총장, 최경희 총장, 김영주 총동창회장, 교무위원 등 주요 내·외빈과 졸업생 및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의례, 찬송가 제창, 성경 봉독, 기도, 총장 말씀, 학위 수여, 축주, 교가 제창, 축도의 순으로 진행됐다.

201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최경희 총장은 학위수여식사를 통해 “지난 130년 동안 이화가 배출한 21만 여명의 동문들이 세계 곳곳에서 이화의 명예를 빛내며 큰 활약을 하고 있듯, 오늘 이화의 문을 나서는 졸업생 여러분 역시 이제 이화 동문이라는 거대한 가족의 일원이 되었다”며 “이화 교육의 자랑스러운 결실이자 보람인 여러분 또한 자랑스러운 이화의 선배들처럼 이화에서 품었던 꿈을 실현해가며 새로운 시대가 필요로 하는 미래의 주역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졸업생들에게 △지속적인 배움을 통해 이화의 긍정적이고 역동적인 자기 발전의 힘을 개인의 삶에서 구현할 것 △세계 시민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이고 그 다양성 속에서 미래를 여는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 설 것 △일생을 걸고 도전할 만한 가치있는 일을 찾아 매일매일 꾸준히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학부 졸업생 중 최연소자는 만 21세이며, 최고령자는 만 43세이다. 최고령 졸업생인 영어교육과 김태연 씨는 시각장애 1급이라는 역경 속에서도 전 학기 우수한 성적을 거둬 우수 졸업생의 영광을 얻었으며 서울시 공립(국립)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에도 최종합격하였다. 수석 졸업자는 각 단과대학별로 1명씩 총 11명이 선정됐으며, 귀순 북한동포 6명과 지체 및 시각·청각장애를 가진 재학생 6명도 영광의 학사모를 쓰게 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이화글로벌파트너십프로그램(EGPP·Ewha Global Partnership Program) 장학생 4명을 포함, 르완다, 부룬디, 베트남, 몽골, 필리핀, 일본, 중국, 캐나다,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총 36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학부 졸업장을 받았다. EGPP는 개발도상국 여성 인재를 선발해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해 교육하는 본교만의 특별한 학위과정 프로그램으로, 이번 졸업생들은 우수한 성적으로 국내·외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고국으로 돌아가 본교에서 쌓은 교육 역량을 널리 펼칠 예정이다.

201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