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검색 열기
통합검색
모바일 메뉴 열기

이화여자대학교

통합검색
nav bar
 
Ewha University

이화뉴스

2016학년도 입학식 및 신입생·신입생 가족 환영행사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16.02.26
  • 8552

본교는 2월 26일(금) 오전 10시 대강당에서 2016학년도 입학식을 갖고 3,424명의 신입생을 맞이했다. 입학식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윤후정 명예총장, 최경희 총장, 주요 보직자 등이 함께 자리하여 새내기 이화인의 입학을 축하했다.

2016학년도 입학식

최경희 총장은 입학식사를 통해 “올해로 130주년을 맞이한 이화는 이제 명실상부한 세계적 여성교육의 중심으로 성장했으며, 21만 여명의 동문을 배출한 세계적 명문 대학이 되었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이화에 입학한 신입생 여러분이 바로 이화의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년이 올라갈수록 이화를 선택한 것을 일생에 잘한 일이라고 확신하게 될 것”이라며 “위대한 이화의 선배들이 개척한 길 위에서 여러분의 이상과 꿈을 마음껏 펼쳐 나가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2016학년도 입학식

또한 이화인이 된 새내기들을 위한 조언으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여러 각도에서 생각해 보고 자신만의 꿈을 갖고 멀리 내다볼 것 △작은 일을 소홀히 하지 말고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며 쌓아갈 것 △폭넓게 듣고 질문과 대화를 통해 대학생답게 공부할 것 △이화의 모든 것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2016학년도 입학식 

이어서 신입생을 위한 본교 남성교수중창단의 축가와 이화브라스앙상블의 축주가 진행됐다. 매해 입학식마다 흥겨운 공연을 선보이며 ‘백설공주와 오빠들’이라고도 불리는 남성교수중창단은, 이번 입학식에서 인기 드라마 주제곡으로 신입생의 입학을 축하하고 그간의 노력을 위로하여 신입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입생 선서는 인문과학대학에 입학한 김다연 씨가 맡았다. 김다연 씨는 “최고의 대학에 입학함과 더불어 모든 신입생이 모인 자리에서 대표로 선서하게 되어 더 큰 영광이다”며 “앞으로 이화의 훌륭한 선배님들을 본받아 모두에게 존경받는 이화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입학식 후에는 학생처가 마련한 신입생 환영행사 ‘Welcome to Ewha’가 같은 장소에서 이어졌다. 박은영 KBS 아나운서(무용·05년졸)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재학생 대표와 함께 대학생활 노하우, 학교 소개, 성공적 사회진출 비결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SBS 신인 개그맨 임지현 동문(체육과학·08)이 특별게스트로 깜짝 등장했는데, 2011년 행사에서 재학생 대표로 무대에 섰던 임 동문은 “이화 안에서 개그맨의 꿈을 이루었듯 학교가 모든 이화인의 꿈이 실현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학교의 다양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알찬 대학생활을 즐기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2016학년도 입학식

고교 친구와 함께 같은 전공(동양화)에 입학한 김태영 씨와 전은영 씨는 “학창시절 그림작가를 함께 꿈꾸던 친구와 같이 원하던 전공에 합격하여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쁘다”며 “교환학생, 동아리 등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해 함께 꿈을 이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서연 씨(영어교육)는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는데 입학식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학교를 다니며 꼭 참여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강당에서 ‘Welcome to Ewha’가 진행되는 동안 ECC 삼성홀에서는 신입생 학부모를 위한 환영행사인 ‘Welcome to the Ewha Family’가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신입생 가족 700여명을 초청해 잘 가르치는 대학 ACE 이화의 우수한 교육과 다양한 학생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특히 총장 및 보직교수와 함께하는 대화 시간에는 학교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의 응답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져 학부모와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16학년도 입학식 

행사에 참여한 이병훈 씨(사회과학부 신입생 이지원 씨 부친)는 “행사를 통해 역사와 전통이 있는 학교에 딸을 입학시킨 것에 대해 다시한번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특히 총장님, 보직교수님과 질의 응답을 통해 학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유익했고, 학교를 더욱 신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장세엽 씨(과학교육과 신입생 장다예 씨 부친)는 “학부모도 다양한 통로를 이용해 학생과 학교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길 바란다”며 “공부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딸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옥희 씨(컴퓨터공학과 신입생 성지현 씨 모친)는 “딸이 지방에서 올라와 대학에서의 첫 출발이 외롭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총장님과의 대화, 학교 소개 등을 통해 안심이 되었다”며 “이화가 더 발전하는 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2016학년도 입학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