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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세계적 대학생 토론대회 '여성의 밤' 행사 본교에서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11.07.12
  • 12406
영어영문학과(학과장 최주리 교수)는 7월 8일 본교 대학교회에서 ‘제36회 오세아니아-아시아 대학생 토론대회’ 분과행사인 ‘Women's Night'을 개최했다.

올해로 36회를 맞은 ‘오세아니아-아시아 대학생 토론대회’는 사회적 책무, 다양성 존중, 남녀평등 등의 사회적 담론 증진을 목표로 하는 행사로, 세계 대학생 토론대회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대회다. 올해 행사에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의 15-20개국에서 참가한 500여명의 토론자 중 최고의 여성 토론자들이 여성의 권리와 양성 평등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특히 여성 관련 이슈에 대한 토론을 벌이는 분과 행사인 ‘Women's Night'은 여성 토론자 및 기조연설자들에게 여성 리더로서 성장하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여성문화와 역사, 교육을 상징하는 장소에서 개최되어 왔다. 본교는 세계 최대 여자대학이자 우리나라 여성 교육의 상징으로 올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경숙 부총장의 축사로 시작된 토론대회에서 본교 재학생 정한나(국제학부07)씨를 비롯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말레이시아 등 각국을 대표하는 여섯 명의 토론자들은 ‘기업의 사회적약자에 대한 반차별(antidiscrimination) 조치’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본교 토론동아리 DAE(Debate Association of Ewha - 지도교수 Peter Kipp 교수) 회장인 강소현씨(영문09)는 “여성 토론자의 활발한 토론 활동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매년 상징적으로 진행되는 중요한 행사를 본교에서 진행하게 되어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 이화가 세계 토론대회에서 하게 될 역할에 기대감을 표했다.

본 대회는 7월 6일부터 중앙대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영어권 토론자 부문은 24개팀, 비영어권 토론자 부문(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이하 ESL)은 8개팀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본교에서는 국제학부 토론동아리 EDIS(Ewha Debating Initiative Society) 소속 1개팀이 ESL 부문에 진출했으며, 준결승과 결승은 13일 국회의사당과 63빌딩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