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앞장선 나승연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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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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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대변인 나승연 동문(불문·95년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각종 국제행사에서 프리젠테이션을 도맡으며 위원회의 입 역할을 해왔던 나승연 동문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총회에서 평창의 프리젠테이션(PT) 첫 주자로 나섰다. 평창은 PT 후 진행된 투표에서 95표중 63표를 득표하며 압도적 승리를 거두며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다음은 나승연 동문과 관련한 언론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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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보기(중앙일보 2011년 7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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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보기(한국일보 2011년 7월 7일자)
유창한 영어 PT스타 … “나승연이 누구야”
앵커 출신, 프랑스어도 능통
평창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나승연(38·사진) 유치위원회 대변인이 스타로 떠올랐다. 나 대변인은 6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2018년 겨울올림픽 개최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에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그는 유창한 영어로 10년간 겨울올림픽 유치를 위해 평창이 걸어온 길을 차분하게 설명했다.
이날 프레젠테이션은 전파를 타고 전 세계로 생중계됐다. 이 모습을 지켜본 국내 네티즌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나 대변인의 빼어난 미모와 지성을 칭찬했다.
아리랑 TV 앵커 출신인 나 대변인은 영어와 프랑스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하는 재원이다. 케냐 대사와 멕시코 대사 등을 역임한 아버지 나원찬씨를 따라 어린 시절부터 외국에서 생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익혔다. 나 대변인은 이화여대 불문과를 졸업한 뒤 한국은행에서 1년간 근무했지만 1996년 아리랑 TV가 개국한다는 소식을 듣고 공채 1기로 입사해 4년여 동안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