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이화, 2011 여름 이화봉사단 발대식 열려
- 작성처
- 등록일2011.06.30
- 14881
7.4~8.12 국내외 교육·의료봉사 활동 나서
‘2011 여름 이화봉사단’은 6월 29일(수)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이끌어갈 미래 여성지도자로서의 자세와 책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국내교육봉사를 비롯해 해외교육봉사와 해외의료봉사 활동이 진행된다.
먼저 국내교육봉사단은 7월 19일(화)~8월 12일(금) 사이 전국 각지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135명의 이화인들이 참여해 강원도 영월, 충청남도 논산, 전라남도 완도 등 전국 17개 지역의 지역아동센터 및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지도, 특별 활동 및 캠프 활동에 나선다.
해외봉사단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근처 캄퐁스프(Kampong Speu) 지역에 위치한 ‘이화스랑 초등학교’를 찾아간다. 이화스랑 초등학교는 이화부속초등학교 총동창회와 아시아교육봉사회(VESA)가 한국 최초의 여성교육기관인 이화학당을 세운 메리 F. 스크랜튼 부인의 뜻을 기리고자 2009년 10월 설립한 학교라서 이화봉사단의 방문이 더욱 뜻깊다.
7월 4일(월)~16일(토)에는 학부생 15명, 지도교수와 인솔직원으로 구성된 교육봉사단이 이화스랑 초등학교를 방문,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활동과 특별활동을 비롯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벌인다.
또 7월 19일(화)~26일(화)에는 학부생 5명, 의전원생 6명, 지도교수 2명, 의료원 8명으로 구성된 21명의 해외의료봉사단이 인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의료봉사 및 지역사회 보건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선욱 총장은 봉사활동에 나서는 이화인들에게 “70년대 이화 재학시절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즐겁고 의미 있는 방학을 보냈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오늘 이화정신을 실천하러 나서는 여러분들이 우리 이웃에 헌신함은 물론, 여러분 자신도 더욱 성장하고 변화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한다”라고 격려했다.
‘이화봉사단’은 지난 2000년부터 방학 중 국내 교육·건축 봉사, 해외 교육·건축·의료 봉사활동을 통해 본교 설립이념인 기독교적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