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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배유나씨, 제45회 외무고등고시 최종 합격

  • 작성처
  • 등록일2011.06.21
  • 17475
본교 배유나(정외·03) 씨가 '제45회 외무고등고시'에 최종 합격했다.

배유나씨는 일본 교환학생시절 한일문화교류행사에 참여하며 문화외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외무고시 도전을 결심, 외교통상직 분야에 당당히 합격했다.

몇번의 고배를 마시고 자신감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항상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며 '약점 없애기'에 주력하면서 도전한 결과다. '약점 없애기'란 한두가지 전략과목에 집중하기 보다 취약한 부분을 보완해 모든 과목에 고른 점수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배씨는 "외시생들이 어려워하는 경제학 점수를 끌어올린 것이 합격에 주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외교관을 꿈꾸는 이화의 후배들에게 조언을 부탁하자 배씨는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경험을 쌓다보면 외교관에게 필요한 소양들을 쌓는 것에 연결된다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배씨는 "정무외교와 경제외교 등 다른 분야의 외교 노력이 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한국에 우호적인 환경을 만드는 일을 문화외교를 통해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 1659명이 지원, 5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올해 외무고시의 최종합격자는 29명. 이중 여성합격자는 총 16명으로 지난해 21명(60%)에 비해 4.8%p 가량 감소했지만, 여전히 합격자의 반수(55.2%) 이상을 차지했다.

!본교는 1988년 오영주 동문(정치외교·86년졸)이 외무고시에 합격한 이래 올해까지 총 15명의 여성 외교관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