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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Ewha-KOICA 국제학 석사과정 수료식 열려

  • 작성처
  • 등록일2011.06.15
  • 10765
본교 국제대학원은 6월 10일(금)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Ewha-KOICA 국제학 석사과정(여성과 개발)' 수료식을 갖고, 20개국 2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wha-KOICA 국제학 석사과정'은 본교 국제대학원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함께 개발도상국의 여성공무원을 무상으로 교육하는 4학기 석사 프로그램으로, 2007년 시작되 국제학과 개발협력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해왔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선욱 총장, 이경숙 부총장, 김은미 국제대학원장을 비롯 한국국제협력단 조원호 이사, 주한 가나 사무엘 조조 에파-브로니(Samuel Jojo Effah-Broni) 참사관, 주한 스리랑카 락시타 라트나야케(Lakshitha Ratnayake) 대리대사가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가나, 에티오피아, 베트남, 카자흐스탄, 스리랑카 등 20개 개발도상국에서 온 23명의 연수생들은 16개월의 교육기간 동안 논문을 완성하고 수료증을 받았으며, 케냐의 에디스 카키 누군구(Edith Kaki Ngungu)는 최우상, 짐바브웨의 티티 므븐지(Tsitsi Muvunzi)와 중국의 웨이웨이 안(Weiwei An)은 각각 2, 3등상을 수상했다.

수료식 후에는 학생들이 준비한 다양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자체적으로 Ms. Ewha-KOICA 및 Ms. Koreanized 등을 선정해 시상하며 행사를 즐겼고, 2011년 Ewha-KOICA 학생들의 선배를 위한 합창 공연과 수료생 춤과 노래 공연도 마련됐다.



Ewha-KOICA 국제학 석사과정은 개발도상국 출신의 우수한 여성공무원들이 자국의 개발, 특히 여성의 인권 신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길러내는 프로그램으로, 수료생들이 강연과 워크숍, 현장학습을 통해 얻은 실질적인 경험을 통해 귀국 후 자국에서 여성과 개발의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산업시찰과 당일견학을 통해 한국의 한국형 경제개발모델과 한국문화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Ewha-KOICA 국제학 석사과정을 통해 그 동안 많은 개도국 여성들이 이화의 정신과 우수한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국으로 돌아가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인권 신장과 개발에 기여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