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숙 동문, 제14대 환경부 장관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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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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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환경부 장관으로서 유 동문은 환경정책 패러다임 변화 가속화, 환경부 가치관 확립, 환경부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중점 추진 과제로 삼아 “‘부모의 심장’과 ‘과학자의 두뇌’로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환경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77년 본교 화학과를 졸업한 유동문은 동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친 후 오리건대학교대학원에서 생화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 입사한 유동문은 선임연구원, 책임연구원, 생체과학연구부장을 거쳐 KIST에서 여성으로는 최초로 연구부원장을 지냈다.
2008년에는 세포 내 신호전달 메커니즘과 질병치료제 개발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회 아모레퍼시픽 여성과학자상 과학대상’을 수상했으며, 세계적인 생화학 전문지인 '일렉트로포레시스(Electrophoresis)'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여성과학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