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국제학부, 설립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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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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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국제학부, 설립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국내 첫 국제학부로 출발한 본교 국제학부가 설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20일(금) LG컨벤션홀에서 국제학부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지고 동아리 활동 전시회와 동문의 밤(Homecoming Night)을 열었다.
국제학부 박인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국제학부 10주년 기념 영상물 상영, 국제학부 오케스트라(DISCO) 의 축하공연, 축하떡 컷팅식 등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선욱 총장, John E. Endicott 우송대 총장, 김헌민 스크랜튼대학장, 우원석 국제학부장, 재학생과 동문 100여 명이 참여했다.
본교 국제학부는 2001년 3월 국내 대학 최초로 영어로 전 과정을 교육하는 학부로 출발해 2007년 스크랜튼 대학이 생기면서 스크랜튼 대학 소속 국제학부로 변경됐다. 세부전공영역으로는 국제 경영 및 경제, 국제법과 외교, 동아시아학이 있으며, 2011년 1학기 현재 403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지금까지 본교 국제학부가 배출한 졸업생은 305명으로, 이 중 외국인 학생들은 영국, 싱가포르,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케냐, 터키, 호주 등 총 16개국 22명이다.
현재 국제학부 졸업생들은 미국 하버드 로스쿨, 런던정경대학원 등의 해외 유수 대학에 진학하고 외교통상부를 비롯해 UNITAR, 유네스코 등의 국제기구를 비롯해 JP모간, 한국수출입은행 등 금융권과 P&G, 로레알 등의 다국적 기업, 국내 대기업 및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재학생들의 성과도 두드러져서 임푸름(10학번)씨는 1학년이던 지난해 G20 정상회의를 기념해 개최된 ‘Y20(Young 20) 정상회의’에서 EU팀을 이끌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회의 전체 참가자 중에서 ‘눈에 띄는 인물 4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7년 세계 최연소 패널로 다보스 국제경제포럼(the World Economic Forum)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최유선씨도 국제학부 출신으로 당시 재학생 신분이었다.
우원석 국제학부장은 “국제학부는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 과정 영어 교육을 도입한 국내 최초의 국제학 전공 학부”라며 “많은 졸업생들이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여성리더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