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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HA NEWS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3,507명의 이화인, 정든 교정 떠나 세상 앞으로! 본교는 2월 24일(월) 오후 2시 교내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학사 2,189명, 석사 1,179명, 박사 139명 등 총 3,50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행사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이향숙 총장, 이명경 총동창회장, 교무위원 등 주요 내외빈과 졸업생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해 캠퍼스를 찾은 가족들은 중강당과 ECC 이삼봉홀에 마련된 대기실에서 실황 중계를 통해 졸업식을 함께 했다. 국민의례, 찬송가 제창, 성경 봉독, 기도, 총장 말씀, 학위 수여, 이화브라스앙상블 축주, 교가 제창, 축도의 순서로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이향숙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여러분이 이룬 오늘의 성취를 가슴 깊이 새기며, 더 위대한 여정을 향해 자신 있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이어 시대를 선도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이화 정신(Ewha Spirit)’을 가슴 깊이 새기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주체적인 삶을 살 것, 세상을 변화시키는 리더로서 포용과 혁신의 리더십을 갖출 것,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나눔과 섬김’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식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 끊임없는 열정과 배움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화인들의 꿈과 도전을 지지하기 위해 “이화는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의 시대를 선도하는 이화’의 비전 아래 글로벌 명문사학이자 대한민국의 소중한 사회적 자산으로서 이화의 가치를 지속가능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각 단과대학 학부 졸업생 대표와 15개 대학원 석사학위 수여자 및 4개 대학원 박사학위 수여자 대표가 단상 위에 올라 학위를 받았다. 학부 졸업생 중 심리학과 최원지 씨는 만 21세로 최연소 졸업생이자 최우등 졸업생으로 선정됐으며, 이와 함께 장애학생 2명과 북한이탈주민학생 8명도 학사모의 영광을 안았다. 중등학교 전문상담교사의 꿈을 키우며 임용고시를 준비 중인 최원지 씨는 “학생 내담자가 자기 스스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전문상담교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최연소 박사모를 쓴 베트남 유학생 응엔 티 안(Nguyen Thi Anh) 씨와 최고령 박사과정 졸업생인 체육과학부 백희영 씨가 주목을 받았다. 응엔 티 안 씨는 2020년 본교 물리학과 석·박사통합 과정에 입학해 5년 만에 뛰어난 연구 성과를 얻고 최연소로 박사모를 썼으며, 졸업 후 본교에 위치한 양자나노과학연구단(QNS)의 박사후 연구원으로 주사 터널링 현미경(STM)을 이용한 양자 물질-빛 상호작용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만 62세의 나이로 체육과학부 박사과정을 졸업한 백희영 씨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졸업이 감명 깊고 그동안 힘들게 공부했던 시간이 떠오른다”며 “졸업 후에는 그동안 진행해 온 한일 문화교류를 중국으로까지 확대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EGPP(Ewha Global Partnership Program) 장학생 12명을 포함해 중국, 일본, 홍콩, 대만, 필리핀, 몽골, 미국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외국인 학생 총 192명(학사 89명, 석·박사 103명)도 졸업장을 받았다. EGPP는 개발도상국 여성 인재를 선발해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하는 본교의 세계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졸업생들은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국내외 취업 및 상위 학위과정에 진학하여 본교에서 쌓은 기량을 널리 발휘하고 있다.
2024학년도 동계 교무위원 및 보직자 워크숍, 전체 교수·직원회의 개최
2024학년도 동계 교무위원 및 보직자 워크숍, 전체 교수·직원회의 개최 새 학기 개강을 앞두고 본교 교무위원 및 주요 보직자, 전체 교수 및 직원 등 교내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고자 하는 이화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며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먼저 기획처는 2월 18일(화) LG컨벤션홀에서 ‘2024학년도 동계 교무위원 및 주요 보직자 워크숍’를 개최했다. 교내 중요한 사안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을 위한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하는 이날 행사에는 이향숙 총장을 비롯해 교내 대학·대학원 및 부속기관, 행정부처장으로 구성된 교무위원,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이향숙 총장 |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 이향숙 총장은 “지난 취임식에서 이화가 함께 실현해 나갈 비전으로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의 시대를 선도하는 이화’를 선언했다”며 “‘새 시대 새 이화’라는 슬로건 하에 우리의 비전은 창의와 도전, 수월성과 혁신, 협력과 동행, 지속 가능성과 도약, 나눔과 섬김이라는 핵심 가치를 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새로운 비전과 핵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전략 목표로 △ 세계적 수준의 연구 환경 조성을 통한 퍼스트 무버형 연구 리더십 구축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인공지능 시대의 고등교육의 대전환을 선도하는 이화형 미래 교육 모델 확립 △지속 가능한 재정 확충 시스템 구축 △행정 시스템 혁신과 캠퍼스 인프라가 고도화를 통한 이화의 성장 동력 극대화 △이화 브랜드 가치와 글로벌 위상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이 ‘미래사회 변화와 대학’을 주제로 고등교육의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준엽 기획처장이 ‘새 이화 비전과 발전전략’을 공유하고, 최용상 기획처부처장(평가)이 ‘대외 평판도 제고 및 글로벌 역량 강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재정 확충 및 평판도 제고 방안’을 주제로 하는 조별 토의에서는 향후 대학 발전을 위한 논의가 활발하고 심도있게 이어졌다. 19일(수)에는 교무처가 주관하는 ‘2024학년도 동계 전체교수회의’가 음악관 김영의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안선희 교목실장의 개회 예배, 신임 주요 보직자 및 신임교수 소개, 총장 말씀, 부처별 업무 보고, 정년퇴임교수 환송예배 순으로 진행됐다. 이향숙 총장은 “18대 총장의 임기 시작과 함께 향후 4년간 추진해 나갈 이화의 새로운 비전과 주요 전략 과제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인사를 전하며 5대 전략 목표와 주요 추진 과제를 소개하고 “이화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전 계획을 추진하며 세계적 수준의 명문대학으로 나아갈 이화의 도전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처별 업무보고에서는 먼저 이준엽 기획처장이 ‘새 이화 비전과 발전 전략’ 기조를 발표하고 1학기 중 교내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20대 중점과제 및 50개 추진과제를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동희 교무처장, 최정아 학생처장, 배현아 입학처장, 이창온 총무처장, 왕혜정 관리처장, 조윌렴 연구처장, 조영진 국제처장, 양대헌 정보통신처장, 최윤정 대외협력처장이 부처별로 지난 학기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비전에 발맞춰 추진하게 될 계획을 발표했다. 이준엽 기획처장 | (왼쪽부터) 정현미 교수, 유세경 교수, 이향숙 총장, 박시훈 교수, 안선희 교목실장 이날 행사는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환송예배로 마무리됐으며, 법학과 정현미,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부 유세경, 의학과 박시훈 교수가 20명의 퇴임교수를 대표해 인사를 전했다. 한편 20일(목)에는 총무처가 주관하는 ‘2024학년도 동계 전체직원회의’가 ECC 이삼봉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총장 말씀과 직원 표창, 신임직원 소개, 주제 발표 및 주요 업무보고, 정년·명예퇴직 직원 환송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직원 소개 시간에는 새롭게 이화가족이 된 9명의 신임직원을 축하하고, 주제 발표 및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학교 현안과 사업에 대해 공유하며 새 학기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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