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서울 영커리언스 챌린지 대상 수상, ‘이화 Young:up’ 팀 인터뷰 N
- 등록일202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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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시와 서울시 청년정책기획단이 주관한 ‘서울 영커리언스 챌린지’에서 실제 기업과 함께 해외 영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어낸 이화인들이 있습니다. 바로 서로 다른 전공의 이화인 8명이 모인 ‘이화 Young:up’ 팀입니다. ‘이화 Young:up’ 팀은 기업 발굴부터 해외 시장 조사, 바이어 접촉과 수출 협의까지 직접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발휘했고, 그 결과 서울시장상과 최우수 챌린저상을 수상하며 종합 우승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습니다. 교실 밖 실전 무대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한 이화인들의 도전기,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Q. 안녕하세요! 먼저 ‘이화 Young:up’ 팀과 각자 맡으신 역할을 소개해 주세요.
이하연 벗(이하 하연 벗) : 안녕하세요! ‘이화 Young:up’은 인문대, 사회대, 국제대, 경영대, 신융대 등 다양한 전공의 이화인 8명으로 구성된 팀입니다. 단순한 스펙 쌓기를 넘어 실제 직무 경험을 쌓아보자는 공통의 목표로 모이게 되었습니다. 저는 팀장으로서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방향을 설정하고, 공모전 기간 동안 어떤 기업과 어느 수준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할지 팀원들과 논의하며 전체 타임라인을 관리했습니다. 또한 주관사 및 운영 기관과의 공식적인 소통도 담당했습니다.
오혜빈 벗(이하 혜빈 벗) : 안녕하세요! 저는 부팀장을 맡은 오혜빈입니다. 전체 프로젝트의 일정과 과업을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챌린지 과정에는 기업 협업뿐만 아니라 직무 교육과 과제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되어 있어, 하연 벗과 계획한 타임라인에 맞춰 모든 활동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했습니다. 또한 팀장과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팀이 목표한 방향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전체적인 진행 상황을 살폈습니다.
Q. 많은 대외활동 중 ‘서울 영커리언스 챌린지’에 도전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인지도 소개해 주세요.
혜빈 벗 : 이전에 서포터즈나 연합동아리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지만, 취업을 앞두고 관심 있는 직무를 깊이 있게 경험해보지는 못했다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을 통해 이 프로그램이 실무 교육과 기업 협업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취업 준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때마침 해외 영업 직무 관련 모집 공고가 올라와서 하연 벗의 제안으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하연 벗 : 저 역시 인턴과 대외활동 경험이 있었지만, 해외 영업 직무를 실질적으로 경험할 기회는 많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실무 경험과 멘토링에 대한 갈증이 컸는데요. 실무진의 지도를 받으며 이화인들과 함께 직접 프로젝트를 주도할 수 있다는 점이 이 프로그램 참가의 가장 큰 동기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팀원의 절반 이상이 인턴 경험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에 가장 가까운 경험을 해볼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Q. 실제 기업들과 해외 영업 프로젝트를 진행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했고, 어떤 성과를 거두셨나요?
하연 벗 : 저희는 무역 AI 자동화 서비스 기업 ’KABLabs(케이에이비랩스)‘ 와 플랫폼 피드백을 제공하는 형태로 협업했고, 해외 수출 분야에서는 의료기기 제조사 ’FOUR-O LAB(포오랩)’ , 비건 식품 기업 ’SLUNCH FACTORY(슬런치팩토리)’ 와 함께했습니다. ‘KABLabs(케이에이비랩스)’는 스타트업으로서 실제 사용자의 피드백이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팀원들이 직접 플랫폼을 사용해보고 새로운 기능 제안과 개선점을 전달했습니다.
혜빈 벗 : ‘FOUR-O LAB(포오랩)’은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수출 이력이 없는 소기업이었습니다. 저희는 직접 동남아시아 의료기기 유통 시장을 타깃으로 설정하고 필리핀과 베트남 유통사에 접촉했습니다. 그 결과 약 8천 달러 규모의 구체적인 무역 조건과 물량이 담긴 견적서를 발송하는 단계까지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SLUNCH FACTORY(슬런치팩토리)’의 비건 밀키트 제품은 브라질 박람회를 통해 바이어를 발굴했고, 해외 유통사 3곳으로부터 수출 문의를 받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Q. ‘이화 Young:up’ 팀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차별화된 전략은 무엇이었나요?
하연 벗 : 기존 방식을 뒤집은 발상의 전환이 핵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멘토님들께서는 기업을 먼저 찾아 개별적으로 제안서를 작성해 보내는 방식을 권장했지만, 저희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범용 제안서와 모집 공고문, 신청서 양식을 제작한 뒤 스타트업 지원 기관 30여 곳에 직접 전화해 프로젝트를 홍보했습니다. 그 결과 4일 만에 16개 기업의 신청을 받았고, 그중 프로젝트에 가장 적합한 기업을 선정할 수 있었습니다. 주관사에서도 12년 역사상 처음 시도된 참신한 접근이라는 호평을 해주셨습니다.
혜빈 벗 : 최종 성과공유회의 발표 전략도 중요했습니다. 15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3개 기업과의 협업 과정과 핵심 성과를 모두 전달해야 했는데요. 팀장과 함께 발표 대본과 PPT의 흐름을 정교하게 다듬어 제한된 시간 안에 핵심 내용을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했고, 함께 발표한 8개 팀 가운데 우수한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Q. ‘서울 영커리언스 챌린지’는 어떤 목표를 가진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혜빈 벗 : 아직 직무를 탐색하고 있는 벗들도 좋지만 희망 직무를 어느 정도 정한 상태에서 해당 분야 경험을 갖춘 벗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프로그램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비교적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3학년이나 휴학생 벗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 같습니다. 참여하는 만큼 얻어가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합니다.
하연 벗 : 취업 준비 과정은 자칫 외롭고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프로그램은 같은 목표를 가진 동료와 멘토를 만나 자신의 역량을 능동적으로 시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관심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해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화투데이 리포터 17기 문창아 ( 기사 원문 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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