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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창립 50주년 기념식 개최
철학과 창립 50주년 기념식 개최 철학과(학과장 김선희)는 11월 29일(금) ECC 이삼봉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철학과 명예교수 및 교수진, 정혜중 인문대 학장, 김선욱 한국철학회 회장 등 교내외 인사를 비롯해 동창, 재학생 등 약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본교 철학과는 1973년 설립·인가를 받아 학부 교육을 시작했으며, 석사과정은 1974년 대학원 기독교학과 내 철학전공으로 개설되어 1978년 대학원 철학과로 독립했다. 1989년에는 박사과정을 개설해 일찍이 여성과 철학에 대한 편견을 깨고 여성 철학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철학전공 학술잡지 「우리는 생각한다」를 발간하고, <철학인의 밤> 및 학부-대학원 세미나를 상설 개최하며 이화 철학 공동체의 전통을 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와 세계 무대에서 철학적 역량을 발휘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이화인문아카데미> <이화철학향연>, <토요철학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하며 시민사회 철학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나운서로 활약 중인 문정은 동문(철학·15년졸)의 사회로 진행된 ‘철학과 창립 50주년 기념식’은 학과장 김선희 교수의 개회사와 김지은·최지영 철학과 동창회 공동대표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정혜중 인문과학대학장, 김선욱 한국철학회장(숭실대 철학과)과 신옥희·정대현·남경희·김혜숙 명예교수가 축사를 전했다. 김선희 학과장 | 정혜중 인문대학장 | 김혜숙 명예교수 김선희 학과장은 “철학의 상품 가치를 묻는 모순적인 시대에도 여전히 철학을 삶의 자원과 가능성으로 바꾸는 동문과 재학생들이 있고, 또한 서로 뿌리를 이루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개회사를 전했고, 전 세계 철학자들을 대표하는 국제철학연맹(FISP)의 회장이자 제16대 본교 총장을 역임한 김혜숙 명예교수는 “이화 철학과와 함께한 50년이 굉장히 긴 세월이지만, 지나고 보니 손에 잡힐 듯 전부 떠오른다”고 소회를 밝히며 철학과의 새로운 50년을 응원하는 힘찬 구호로 축사를 마무리했다. 이어 이화철학회 ‘우리는 생각한다’가 제작한 50주년 기념 동영상이 상영되었으며, 이찬혁 기타리스트의 축하 공연으로 2부 기념식 행사가 마무리됐다. 3부 철학과 동창회 홈커밍데이 행사는 이채리 동문(18학번)의 사회로 동문들의 대화를 비롯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각 학번을 대표하는 동문들은 철학이 어떻게 삶의 자산이 되었는지 소회를 밝히며 추억을 공유했고, 어려운 시대에 철학을 택한 후배들을 격려하며 따듯한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 앞서 한자경 교수의 퇴임강연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한자경 교수의 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철학과 명예교수 및 인문대 교수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자경 교수는 ‘철학과 종교’를 주제로 우리가 일상의 표층의식에서는 각각으로 분리된 개별 의식으로 살아가지만 심층마음에서는 이미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유식불교와 칸트 철학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철학을 종교에 이르는 깊이까지 포괄하여 고려하면서 서양철학이 놓친 깊이 있는 통찰 즉 인생과 우주 전반에 관한 깊은 사색, 심오한 통찰, 밝은 깨달음을 동양에서 찾아야 한다는 내용으로 평생의 학문과 성찰을 청중들에게 전했다.
도전과 기회를 모색하다 ‘제1회 이화-아산 유니버시티 기후테크 창업 포럼’
도전과 기회를 모색하다 ‘제1회 이화-아산 유니버시티 기후테크 창업 포럼’ 산학협력단(단장 이준성)은 11월 26일(화) 산학협력관 대강당에서 ‘제1회 이화-아산유니버시티 기후테크 창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이화-아산 유니버시티 사업’의 일환으로, 기후테크와 창업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고 여성 기후기술 창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교는 올해 3월 아산나눔재단과 기후테크 창업 문화 확산 및 기후기술 창업가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학부에 기후테크 창업트랙을 신설하고, 부트캠프 및 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학생들의 기후위기 인식을 제고하고 기후테크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화-아산유니버시티 사업 책임을 맡고 있는 최용상 교수(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는 “기후가 지속가능한 미래에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이화는 환경과 기후 분야의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를 산업으로 확장하는 기후테크 분야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하고 “포럼에 참석해 주신 학생 여러분이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어 기후테크 분야의 활성화를 이끌어가 주길 기대한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기후테크 시대,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마련된 이날 포럼은 1부 인사이트 토크와 2부 창업 사례 강연으로 구성됐으며, 이화여자대학교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됐다. 포럼 1부에서는 안신영 에이스톤벤처스 대표가 ‘VC 대표가 바라보는 여성 창업의 기회’를 주제로, 본교 과학교육과 박지훈 교수가 ‘연구실에서 시장으로’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이어진 토크쇼에서는 황수진 이플 대표가 사회를 맡아 벤처캐피탈 분야 전문가로서 안신영 대표의 조언과 나노코팅 기술 스타트업 에코기어를 창업한 박지훈 교수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안신영 대표는 ESG와 지속가능성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서 유망 분야인 기후테크 분야의 가능성 그리고 기술 창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박지훈 교수는 “창업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열정이 있다면 비전을 설정하고 다양한 인재들과 협업하며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추구해 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에서는 박재홍 코드오브네이처 대표가 연사로 나서 기후테크 창업 이야기를 전했다. 2021년 설립된 코드오브네이처는 이끼를 활용해 황폐해진 토양을 빠르게 복원하는 기술력을 입증받아 국내외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스타트업이다. 박재홍 대표는 ‘자연의 법칙에 따라, 글로벌 기후테크 창업: 코드오브네이처’를 주제로 토양 복원 키트 ‘모스비’의 기술 개발과정에 대해 소개하며 자연과 과학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갖고 임팩트있는 비전 설정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학부생 창업 도전기, 대학원 학업과 스타트업 운영 병행 경험 등 생생한 창업 경험을 나눴다. 이준성 산학협력단장은 “이화-아산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창업을 연계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다수 발굴됐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후테크 창업 생태계 조성에 이화여대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산학협력단은 이화-아산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을 통해 15개의 기후테크 창업팀을 발굴했으며, 이중 인공광합성 기술 기반 CO₂ 저감 장치 리트로핏 솔루션을 선보인 ‘카본싱스’와 해양 부산물 유래 단백질 분해 효소 및 알긴산을 이용한 친환경 방오도료 개발팀 ‘바르나’는 대학통합 데모데이에 진출하여 아산나눔재단 알럼나이(Alumni)에 선정되어 벤처캐피탈 투자자 추천, 성장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을 얻었다. 또한 이화-아산유니버시티 사업팀은 기후테크 창업에 생소한 학생들을 위하여 연계교과목, 세미나, 포럼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후위기에 맞서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기후테크 창업트랙을 신설하고 교양교과목 ‘기후기술과 창업의 이해’을 개설했다. 산학협력단은 이러한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테크 창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이화-아산 유니버시티’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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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세상의 앞에서 시대를 선도해온 이화.
1886년 한 명의 학생으로 시작한 이후 한 세기 넘게 여성의 가능성을 넓혀온 이화는 미래의 혁신이 가져올 새로운 내일의 변화를 맨 앞에서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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