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통역번역대학원 구성원, '여성, 미래의 힘: 한·불 대화 140년' 포럼서 활약 N
- 등록일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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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창립 140주년과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이해 5월 18일(월) 본교와 주한 프랑스대사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여성, 미래의 힘: 한·불 대화 140년’ 포럼에서 본교 통역번역대학원(원장 최미경) 구성원들이 현장의 생생한 언어 소통을 주도했다.
교내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산업, 문화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한·불 여성 리더들이 모여 미래 사회를 이끄는 여성의 역할과 가능성을 조망하고 양국의 연대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리더십과 미래를 변화시키는 여성 ▲문화와 상상력을 만들어가는 여성 ▲과학과 지식의 미래를 여는 여성 등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통역번역대학원 교수·강사진은 한·불 수교 14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더하기 위해 한-불 및 한-영 동시통역을 직접 맡아행사 내내 원활하고 매끄러운 소통을 이끌었다..
재학생들의 실무 참여도 빛났다. 두 번째 세션 토론자로 참여한 르 클레지오 작가의 온라인 영상 자막 번역은 한불 전공 재학생들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200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르 클레지오 전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이화에서의 시간을 “생애 가장 즐겁고 결실 있는 추억”으로 회상하며 학교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했다. 그는 “자연과 건축이 조화를 이룬 캠퍼스의 아름다움이 학생들의 지적·도덕적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여성 주도 교육의 힘이 현대 사회의 모순을 해결하는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하며, 미래로 이어질 이화의 여정에 지지를 보낸다”고 전했다. 번역에 참여한 재학생들은 세계적 작가의 메시지를 학내외에 전하는 현장에서 통번역 실무를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포럼은 글로벌 무대에서 통역번역대학원 구성원들의 탁월한 역량과 팀워크를 다시 한번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
오는 2027년 개원 30주년을 맞는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은 그간 정상회담 통역사와 노벨문학상 번역가 등 최고 권위의 전문 인력을 배출하며 국제교류의 최전선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고도의 통번역 역량과 언어 전문성을 바탕으로, AI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을 통해 다양한 산업 및 문화 분야에 기여하고 있다.
한불 전공 학생들이 번역한 르 클레지오 작가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