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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학과 소식

제2회 김·르노(Kim-Renaud) 인문과학 연구상 시상식 개최 N

  • 등록일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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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과학대학(학장 최혜원)은 4월 23일(목) 오후 4시 학관 인문과학대학 학장실에서 ‘제2회 김·르노(Kim-Renaud) 인문과학 연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상은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명예교수인 김영기 교수와 그의 배우자인 경제학자 베르트랑 르노(Bertrand Renaud) 박사의 기부로 제정되었으며, 인문학과 과학의 융합적 연구를 장려하고 젊은 연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처음 시행되었다.

올해 제2회 김·르노 연구상은 ‘AI와 인문학’을 주제로 한 공모로 진행됐으며, 대학원생 부문 수상자로 본교 미술사학과 박제언 박사 수료생이 최종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최혜원 인문과학대학장과 김지혜 운영·심사위원 교수, 미술사학과 김소연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임석원 인문과학대학 부학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최혜원 학장의 연구상 소개, 임석원 교수의 심사평에 이어 최혜원 학장이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박제언 수상자의 「포스트프로덕션 이후, 알고리즘 복제 시대의 ‘분산된 저작권’ 쟁점: 유령적 아우라와 포스트휴먼 윤리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은 생성형 AI 시대의 창작주체의 해체를 ‘분산된 저작권’이라는 개념으로 예술창작의 윤리적 공백을 주요 이론적 틀을 적용해 비판적 전망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시의성 있는 연구로 평가됐다. 수상자의 “유령적 아우라를 장착한 알고리즘 복제시대의 창작은 어떤 윤리를 지향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제기는 오늘날처럼 급격히 기술혁신이 진행되는 시대에 꼭 필요한 작업으로 보인다. 그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인공지능이 창작의 과정 자체에 개입하는 시대에 예술과 인간에 대한 질문을 지속적으로 탐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상은 이화 인문학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21세기 기술 사회 속에서 인문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연구를 발굴·격려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인문과학대학은 앞으로도 김·르노(Kim-Renaud) 인문과학 연구상을 통해 융합적 인문학 연구를 장려하고, 학문과 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