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섬김으로 이어간 이화정신, 2026 여름 이화봉사단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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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2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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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봉사단 국내 21개 기관 및 미국·키르기스스탄에서 교육봉사 펼쳐
5기 배꽃나눔실천단은 교육·벽화·디자인·의료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와 상생
'2026학년도 여름 이화봉사단'과 ‘5기 배꽃나눔실천단’이 여름방학 동안 국내외 각지에서 봉사와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며 나눔과 섬김의 이화정신을 실천했다. 2000년 출범한 ‘이화봉사단’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본교의 대표적인 봉사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국내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봉사를 진행했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출범한 배꽃나눔실천단 역시 올해 5기를 맞아 전공과 재능을 살린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학생처(처장 최정아) 사회봉사팀은 6월 18일(목) ECC 이삼봉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이화봉사단과 배꽃나눔실천단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국내 교육봉사단 120명, 해외 교육봉사단 25명, 배꽃나눔실천단 42명 등 200여 명의 단원들은 활동 선서와 배너 전달 등을 통해 봉사의 의미와 각오를 되새기고 본격적인 여름 봉사활동에 나섰다.
국내 교육봉사에는 총 12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7월 27일(월)부터 31일(금), 8월 3일(월)부터 7일(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강원 정선·원주, 충북 괴산·음성, 전북 전주, 전남 구례·보성, 경북 의성·상주, 부산, 충남 논산 등 전국 21개 지역아동센터 및 돌봄기관을 찾았다. 단원들은 각 기관의 특성과 아동들의 연령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준비하고 운영하며 배움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하진 씨(건반악기 24학번)는 “아이들과 함께하며 가르치고 돕는 기쁨뿐 아니라 조건 없는 사랑을 배웠고, 이화봉사단을 통해 받은 사랑을 다시 다른 사람에게 나누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외 교육봉사는 미국과 키르기스스탄에서 진행됐다. 미국 봉사단은 6월 27일(토)부터 7월 5일(일)까지 캠프 조선을 찾아 한인 입양 아동·청소년과 교포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봉사를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봉사단은 저학년 대상으로는 미술, 게임과 이야기, 언어와 문화 등을 주제로 수업과 예체능 활동을 진행했으며, 고학년에게는 한국 대중문화와 음식문화, 전통놀이, 이화에서의 학생생활 등을 소개하며 한국 문화와 이화를 알렸다.
키르기스스탄 봉사단은 7월 11일(토)부터 17일(금)까지 현지 SOS Hermann Gmeiner School을 방문, SDGs를 중심으로 기후·환경·생태계를 주제로 한 환경보호, 공중보건, 친환경 소비 및 세계시민의식 교육을 진행하며 지속가능한 미래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최정은 씨(특수교육 24학번)는 “언어가 달라도 눈빛과 손짓, 웃음만으로 깊이 연결될 수 있음을 경험하며, 교육과 나눔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서로의 삶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일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제5기 배꽃나눔실천단’은 7월 7일(화)부터 10일(금)까지 충북 괴산에서 교육·벽화·디자인·의료 등 4개 분야의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교육봉사팀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및 키오스크·지도 활용법, 금융범죄 예방 교육을 비롯해 생성형 AI 활용법과 시니어 맞춤형 MBTI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디지털 활용 역량 향상을 도왔다. 조수아 씨(경영 20학번)는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삶의 지혜를 가까이에서 접하며, 봉사는 일방적으로 베푸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온기를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임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벽화봉사팀은 괴산군 소수면 옥현리 마을 담장에 벽화를 그려 마을에 활기를 더했으며, 디자인봉사팀은 괴산군 평생학습관과 소수면 봄나물축제의 특성과 지역성을 담은 로고와 캐릭터를 제작해 전달했다. 한편 의료봉사에는 본교 의학과 학생과 교수진을 비롯해 의과대학 동문 의료진이 함께 참여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기본 건강검진과 복약지도, 보건·운동 교육을 진행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나눔을 실천했다.
8월 21일(금) 열린 ‘2026 여름 이화봉사단 및 제5기 배꽃나눔실천단 해단식’에서 단원들은 이번 여름 봉사 활동의 성과와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봉사자 시상과 활동 결과 보고가 진행됐으며, 이어진 평가회의에서는 현지 기관의 피드백과 운영 개선사항을 공유했다.
최정아 학생처장은 “봉사는 타인을 돕는 일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스스로를 크게 성장시키는 과정”이라며 “이번 경험을 통해 얻은 배움과 나눔의 가치가 학업과 진로, 나아가 삶 전체로 이어지고,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든 이화인다운 리더십을 발휘하는 밑바탕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학교 역시 학생들이 나눔을 통해 성장하고 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이화의 정체성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뜻을 밝혔다.
이화봉사단과 배꽃나눔실천단은 자신의 배움과 재능을 사회와 나누며 지역사회 및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이화의 오늘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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