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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를 떠나는 정년퇴임 교원 N

  • 작성처
  • 등록일2026.08.18
  • 446

이화의 교육과 연구에 헌신했던 11명의 교원이 2026학년도 1학기를 마지막으로 이화 교정을 떠난다. 교무처(처장 신동희)는 정년퇴임을 맞은 교수의 학문적, 교육적 업적을 기리고자 8월 31일(월) 오후 1시 ECC 이삼봉홀에서 '2026학년도 1학기 교수 정년퇴임식'을 개최한다. 이번 학기 정년퇴임 교원의 주요 공적은 다음과 같다.(소속 대학(원) 편제순)


(왼쪽부터) 조혜란, 차미경, 김정선, 윤정호 교수

(왼쪽부터) 조혜란, 차미경, 김정선, 윤정호 교수


조혜란 교수는 국어국문학과에 재직하며 한국고전소설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 연구에 헌신하고 학문적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해 왔다. 2012년 조교수로 임용된 후 현재까지 일관된 연구와 교육 활동을 통해 고전문학의 구조와 의미를 체계적으로 교육했다. 특히 고전소설을 당대의 사회적 맥락과 서사적 상상력 속에서 재해석하도록 지도하여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와 해석 능력을 함양했다. 또한 학과장과 전공주임교수, 호크마교양대학 사고와표현교육실장, 미디어예술인문학협동과정 주임교수 등 주요 보직을 맡아 교육과정 체계화와 글쓰기 교육 내실화를 이끌며 대학 교육의 질적 향상과 인문학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


차미경 교수는 문헌정보학과에 26년간 재직하며 정보유통 및 공공도서관 서비스 분야의 교육과 연구에 헌신하고 학문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해 왔다. 공공도서관 서비스, 사서 전문직 정체성, 고령자 대상 서비스, 오픈액세스 정책 등 실천적 연구를 통해 학문적 성과를 축적했으며 KCI 등재 학술지와 국제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한국문헌정보학회장,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비상임이사를 맡아 학계와 정책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교육부장관표창(학술연구지원사업 유공자)을 수상하는 등 전문성과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전공주임교수와 중앙도서관장 등을 지내며 교육과정 내실화와 학술정보 인프라 고도화를 이끌었고, 학생처장, 정책과학대학원장 및 사회과학대학장 등 주요 보직을 수행하여 학생 지원과 대학 행정 전반에 기여했다.


김정선 교수는 사회학과에서 약 35년간 재직하며 학문 발전과 대학 운영의 질적 향상에 기여해 왔다. 의료사회학, 조직사회학, 사회학방법론 등을 강의하며 학생들의 사회현상에 대한 구조적 이해를 이끌었고, 의료문화와 의료전문직, 여성 의료인의 전문직 정체성 등에 관한 연구를 통해 학문적 성과를 축적했다. 또한 한국보건사회학회 창립 멤버 및 학회장으로 활동하며 학문 공동체 발전과 학술 교류 활성화에 기여했다. 아울러 사회학전공 및 NGO 연계전공 주임교수, 교무처 부처장, 교수학습센터 소장으로서 교육과정 개편과 융합적 교육 기반을 마련했고, 연구윤리센터장, 입학처장, 호크마교양대학장, 학사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수행하며 학사제도 개선과 교육 혁신, 입학전형 선진화, 교양교육 강화 및 연구윤리 체계 확립을 이끌었다.


윤정호 교수는 수학과에 재직하며 약 24년간 수리과학 분야의 교육과 연구에 헌신하고, 여성 인재 양성과 학문 발전에 기여해 왔다. 데이터 근사이론(응용해석학)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로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연구를 수행하며, 기계학습과 편미분방정식에서 중요한 플랫 커널(flat kernel) 및 방사형(radial) 함수 관련 난제를 해결하는 등 탁월한 학술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주요 국제학회 기조 및 초청 강연과 해외 공동연구를 통해 학교의 연구 위상을 높였다. 아울러 강의 우수교수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에서 주관하는 에쓰오일(S-OIL) 우수학위논문상 대상(지도교수) 등을 수상해 연구 및 교육 성과를 공인받았다. 학회 부회장 및 편집위원, 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학문 공동체 발전에도 기여했다.


(왼쪽부터) 양인상, 박선기, 신지화, 차미희 교수

(왼쪽부터) 양인상, 박선기, 신지화, 차미희 교수


양인상 교수는 물리학과에 36년간 재직하며 기초과학 인재 양성과 학문 발전에 기여해 왔다. 고온 및 저온 초전도체 연구로 다수의 국제학술지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후 전자 스핀 상태 변화를 연구하여 라만 산란(Raman scattering) 기반의 스핀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했다. 자연과학대학장과 이화학술원 원장, 기초과학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하며 대학의 연구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이끌었으며 연세대·서강대와 함께 신촌지역 응집물질물리 워크숍을 창설해 학술 교류와 대학원생 연구 역량 강화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사회문화적 분야에도 영역을 넓혀 봉정사 극락전 단청, 양산 통도사 괘불탱화 등 한국 전통 안료 연구를 수행하여 학제 간 연구와 학문의 사회적 확장을 이끌었다.


박선기 교수는 환경공학과 및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에 25년간 재직하며 연구 성과 창출과 인재 양성, 학교 발전을 이끌어 왔다. 기상·기후 수치 예측과 자료 동화, 중규모 및 스톰 규모 재해기상 분야의 국내외 대표 학자로서 국제적인 출판사에서 관련 저서를 다수 출판하고 100여 편의 학술지 논문과 13건의 특허를 발표했다. 또한 우리나라 수치예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포장과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으며, 한국기상학회 진상학술상과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기상학회 회장 등을 맡아 국내 기상학계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학문 공동체 발전에 기여했으며, 본교에 국지재해기상예측기술센터와 기후·환경변화예측연구센터를 설립해 재해기상 및 기후 예측 분야의 대표적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공헌했다. 또한 환경공학전공주임교수, 환경·식품공학부장, 대기과학공학과장, 기획처장, 엘텍융합교육혁신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수행하며 대학 발전과 교육 혁신에 기여했다.


신지화 교수는 성악과에 30년간 재직한 교수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로서 성악예술 발전과 학교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해 왔다. 조선일보 신인음악회를 통해 두각을 나타낸 그는 중앙콩쿠르 및 이탈리아 주요 국제콩쿠르에서 잇달아 우승하며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았고, 유럽 각지의 오페라와 음악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정상급 프리마돈나로서 명성을 쌓았다. 이후 <라 트라비아타>, <피가로의 결혼> 등 주요 오페라 작품의 주역으로 국내 무대를 이끌고, 교향악단 및 저명한 지휘자 협연과 종교음악 무대를 통해 폭넓은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교육자로서 학생들의 예술적 역량과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고, 연주 봉사와 발전기금 기탁, 학과장 역임 등을 통해 본교 교육환경 개선과 학과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차미희 교수는 사회과교육과에서 20여 년간 재직하며 역사교육 분야에서 교육과 연구에 헌신해 왔다. 역사학과 역사교육으로 각각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한국사(조선시대 과거시험) 연구를 축적하고, 예비 역사교사의 전문성과 교육적 소양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본교 교과교육연구소장으로서 교육 현장과 연계된 연구를 추진하며 교과교육의 학문적 기반을 공고히 했으며, 학과장과 사범대학 부학장 등을 역임하며 학사 운영의 안정화와 교육과정 혁신을 이끌었다. 역사 교육과정 개발과 교과서 집필에 참여해 국가 교육 경쟁력 강화에도 공헌했으며, 교원양성 체계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현장 중심의 교원 양성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아울러 이화 교수평의회 3기 의장(2020년 3월〜2022년 2월)을 역임해 교수평의회가 교수 대의기구로 정착하는 데 기여했으며, 사범대학의 역사, 이화 140년사 등을 집필해 이화의 정체성과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왼쪽부터) 정상혁, 최혜영, 양민성 교수

(왼쪽부터) 정상혁, 최혜영, 양민석 교수


정상혁 교수는 의학과에 약 24년간 재직하며 예방의학 및 보건의료정책 분야의 교육과 연구에 헌신해왔다. 의학과와 대학원에서 보건의료정책, 의료법규, 지역사회의학, 의학통계 등을 교육하며 미래 의료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특히 지역사회보건관 실습을 24년간 책임지고 운영하며 현장 중심 교육모델을 정착시켰다. 또한 보건의료정책, 자살 예방, 의료정보시스템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축적하며 근거 기반 정책 수립과 국가 정신건강 정책 발전에 기여했다. 아울러 의학교육 평가체계 구축, 의과대학 정원 조정, 6년제 의학교육 정착 등 제도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관동대학교 및 포천중문의과대학교 등에서 의과대학 설립과 교육 인프라 구축을 주도하며 국내 의학교육 기반 확립에도 공헌했다.


최혜영 교수는 의학과에 약 33년간 재직하며, 미래 의학을 선도할 의사와 의과학자 양성에 헌신했다. 피부과 전문의로서 아토피피부염, 접촉피부염, 수포성 질환을 중심으로 진료와 전공의 교육에 매진했으며, 특히 한센병 분야에 대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진료·연구·교육에 지속적으로 기여했다. 또한 이화여대 목동병원 피부과장과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하며 조직 운영과 학과 발전을 이끌었고, 대학건강센터 소장으로서 학생 건강 증진과 캠퍼스 보건체계 강화에도 공헌했다. 학문적으로는 접촉피부염 및 피부알레르기 질환, 수포성 질환, 한센병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 성과를 축적했으며, 대한접촉피부염·피부알레르기학회 회장, 대한나학회 및 대한피부과학회 주요 보직을 맡는 등 활발한 참여를 통해 관련 분야의 학문 발전에 기여했다.


양민석 교수는 호크마교양대학에서 13년 6개월 동안 재직하며 기초 교양교육의 핵심 교과목인 「나눔리더십」을 담당해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공동체 의식, 글로벌 시민의식 제고에 기여했다. 본교 사회학과 졸업 후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사회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학문적 기반을 확립했고, 독일 오스나브뤽대학교 초빙교수와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을 역임하며 국내외 학술 교류와 정책 연구에 기여했다. 또한 제반 교양교육 연구와 더불어 문화 이데올로기, 여성 정치 교육, 여성 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며 관련 학문 발전에 이바지했고, 특히 여성의 정치 참여와 대표성, 여성주의 리더십에 관한 연구를 통해 성평등 사회 실현과 정책 발전에 기여했으며, 다수의 학술 논문과 저서를 통해 학문적 성과를 확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