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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꽃나눔실천단, 이화나눔가치를 실천하다
배꽃나눔실천단, 이화나눔가치를 실천하다 매년 여름 괴산 지역 방문해 이화나눔가치 확산 앞장서 올해 첫 도입된 의료봉사를 비롯한 다양한 재능기부로 큰 호응 제4기 배꽃나눔실천단이 6월 24일(화)~27일(금) 괴산군 성신유치원, 괴산지역아동센터, 괴산군립도서관, 지역 마을 일원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배꽃나눔실천단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자 본교와 괴산군청이 함께 진행하는 봉사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 매년 여름 교육봉사를 비롯해 디자인, 벽화 등 전공 지식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봉사를 펼쳐왔으며, 특히 올해는 의과대학 교수 및 학생, 동문의 참여로 의료봉사도 진행되어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교육봉사팀은 괴산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의 교육 활동을, 지역 유치원 만 3~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놀이 및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2개월의 사전 준비기간 동안 아동의 관찰력·사고력·창의력·표현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활동을 비롯해 청소년 대상의 자기표현, 진로 탐색,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해 3박 4일의 교육 일정을 알차게 마무리했다. 본교 디자인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디자인봉사팀은 괴산군립도서관 요청 하에 로고 및 캐릭터 작업을 진행했다. 디자인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팀은 지역의 특색을 담은 로고 작업과 함께 추후 포스터·현수막 등 홍보물에 활용될 다양한 캐릭터를 디자인했다. 벽화봉사팀은 괴산읍 서부리 담장 벽화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 벽화팀은 주민뿐만 아니라 괴산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벽화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른 폭염 속에서도 자연친화적이고, 밝고, 화사한 분위기의 벽화를 만들어가며 구슬땀을 흘렸다. 올해 처음으로 활동을 펼친 의료봉사팀은 의학과 양현종, 권복규 교수의 인솔하에 노인 대상 기본 건강검진과 만성질환 관련 복약지도, 보건·운동 교육과 상담을 진행했으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주민을 위해 재활의학과, 소화기내과, 신경과 교수진의 원격 진료도 병행했다. 이와 함께 정신과 전문의 피상순 동문(의학·84년졸), 산부인과 전문의 양훈진 동문(의학·95년졸)이 봉사에 참여하며 나눔과 섬김의 이화정신 실천에 앞장섰다. 봉사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농촌지역에 이화의 봉사 및 나눔정신을 확산하고 있는 배꽃나눔실천단의 활동은 KBS 청주의 <지금 충북은> (영상 바로 가기 ▶)에 방영되는 등 지역 언론과 방송의 관심을 받았다. 괴산군 관계자는 "괴산군민을 위한 재능봉사를 아끼지 않은 이화여대 배꽃나눔실천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마 속에서도 건강하게 끝마친 것이 봉사단에게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고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처 사회봉사팀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배꽃나눔실천단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2025 여름 이화봉사단’의 국내 교육봉사와 해외교육봉사 활동을 이어가며 본교 설립이념인 기독교적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본교, KIST와 미래 핵심기술분야 연구협력 및 인재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본교, KIST와 미래 핵심기술분야 연구협력 및 인재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차세대 반도체, AI·로봇, 기후·환경, 천연물·신약 기술 개발 등 연구협력 (왼쪽부터) KIST 오상록 원장, 본교 이향숙 총장 본교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7월 14일(월) 본관 대회의실에서 연구협력 및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의 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차세대 반도체, AI·로봇, 기후·환경, 천연물·신약 기술 개발 등 특화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협력을 바탕으로,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공동연구, ▲상호 기술·인력교류, ▲과학기술 전문 여성인력 양성, ▲국제 공동연구 세미나·심포지엄·연구발표회 등의 공동 개최 및 성과 확산 등 전방위적인 협력·교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협약 체결에 앞서 양 기관은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간 벽허물기의 일환으로 특화분야 교류회를 진행하며 협력의 토대를 다졌다. 차세대 반도체, AI·로봇, 기후·환경, 천연물·신약 등의 특화 분야별 이화여대 소속 연구자와 KIST 내 임무중심 연구소장들과의 연구 협력과 교류의 시간을 통해 심도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향숙 총장은 “이화의 젊고 역동적인 연구 역량이 KIST가 축적해 온 풍부한 연구 경험과 결합되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함께 수행하면서 미래 핵심 기술을 선도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으며, KIST 오상록 원장은 “KIST는 ‘자율과 개방’이라는 키워드를 갖고 이화여대와의 학연 특화 과정을 통해 협력하며 국가사회가 부여한 임무를 완수할 뿐만 아니라 고도화(Scale-up)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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