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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식

이서구 석좌교수, 올해의 ‘디스커버리 상’ 수상자로 선정

  • 작성처
  • 등록일2005.11.07
  • 16058
암유발 활성산소 없애는 단백질 규명 연구 인정받아

본교 분자생명과학부 이서구 석좌교수가 국제 활성산소생물의학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디스커버리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디스커버리 상’은 세계 1350여 명의 활성산소 연구자들로 구성된 국제 활성산소생물의학회(SFRBM)가 관련 연구업적이 탁월한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서구 석좌교수는 체내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단백질 ‘퍼옥시레독신’의 기능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다음은 이와 관련해 동아일보(11월7일자)가 보도한 내용이다.



암유발 활성산소 없애는 단백질 규명, 이서구 梨大교수 디스커버리 상

암이나 노화와 관련된 체내 활성산소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이화여대 이서구(李瑞九·62·사진) 석좌교수가 이 분야의 유력 국제학회에서 연구상을 받는다.

이화여대는 세계 1350여 명의 활성산소 연구자들로 구성된 국제 활성산소생물의학회(SFRBM)가 관련 연구업적이 탁월한 과학자에게 주는 ‘디스커버리 상’ 올해의 수상자로 이 교수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교수는 1988년 미국 국립보건원(NIH) 책임연구원 시절에 체내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단백질 ‘퍼옥시레독신’의 기능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업적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활성산소는 암 당뇨 등 난치병을 일으키고 노화를 촉진하는 물질”이라며 “최근 활성산소가 퇴행성 뇌질환과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과정을 밝혀내 관련 질환의 진단 시스템과 치료 신약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32년간 NIH에서 체내 활성산소, 세포 내 신호전달 등을 연구하다가 9월 초 이화여대 석좌교수 겸 분자생명과학기술원장으로 부임했다. 현재 이화여대에서 교수 8명을 비롯한 80여 명의 연구자를 거느리고 활성산소와 관련 질병을 연구하고 있다.

- 2005년 11월 7일, 동아일보 이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