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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ha University

연구소식

교수 소식-한종수 교수·이혁진 교수

  • 작성처
  • 등록일2015.05.27
  • 18954

경영학 전공 한종수 교수,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IFRS Interpretations Committee) 한국위원 최초 진출

photo경영학 전공 한종수 교수(현 한국회계기준위원회 비상임위원)가 지난 5월 12일(화) 국제회계기준(IFRS·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재단으로부터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IFRS Interpretations Committee) 위원’으로 선임됐다.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는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약 130여개 국가에서 사용하는 국제회계기준(IFRS)을 해석하고 지침을 제정하는 기구로, IFRS IC는 14명의 위원과 투표권이 없는 1명의 위원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교수는 신임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 위원으로 오는 7월1일(수)부터 공식 활동을 개시해, 향후 3년간 IFRS 해석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한 교수의 IFRS 해석위원회 진출로 IFRS재단 감독이사회(Monitoring Board), IFRS재단 이사회(Trustees),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국제회계기준 자문평의회(IFRS Advisory Council) 등 국제회계기준 재단의 주요 기구에 한국 인사가 모두 진출하게 됐다. 또, IFRS 해석위원회가 국내 상장기업들이 겪는 국제회계기준 적용에서 발생하는 실무 회계문제들을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 교수는 재무회계와 회계감사 분야 연구의 권위자로, 국제회계기준 및 국제회계감사기준의 효과, 기업의 사회공헌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회계기준위원회의 비상근 기준위원, 한국회계학회의 부회장, IAAER의 Council member 한국CFO협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수의 논문을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발표했다.

 

이화여대 이혁진 교수 연구팀, Advanced Materials 표지논문 게재

photo약학대학 약학과 이혁진 연구팀이 감염성 질병 진단 및 예방을 보다 손쉽게 이룰 수 있는 획기적인 체외 진단용 바이오센서 시스템 ‘DhITACT (DNA Hydrogel formation by IsoThermal Amplification of Complementary Target in Fluidic Channels)’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회전환증폭 (Rolling circle amplification) 방법을 이용한 in situ DNA Hydrogel 형성을 통해 체외 진단용 바이오센서 키트의 개발에 성공했으며, 연구결과는 2015년 5월 6일(수) 재료공학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 (Advanced Materials)’에 게재됐다. 또, 6월 표지논문으로도 선정되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디텍트 (DhITACT) 의 개발을 통해 기존 체외 진단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추가적인 장비 및 에너지원 없이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게 됐다.

본 연구의 교신저자인 이혁진 교수는 “기존 체외 유전자 진단용 시스템의 경우 대부분 polymerase chain reaction (PCR) 을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고가장비가 요구되었으나, 디텍트 (DhITACT) 시스템의 경우 이러한 장비 없이 진단결과를 신속하게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체외 바이오센서”라고 말했다. 특히 “고가장비 및 전원을 쉽게 구비할 수 없는 개발도상국의 감염성 질병 진단 및 예방에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진단 시스템은 감염균의 RNA 염기서열을 기반으로 조속한 진단 키트의 개발 및 제작이 가능하여 그 우수성 및 범용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구팀은 DhITACT 시스템을 이용하여 감염성 질병 (에볼라 및 탄저균) 의 유전자 진단에 성공했으며, 암 조기 진단 및 유해 환경 호르몬 검출 등 다양한 분야에 현재 개발된 시스템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혁진 교수 연구팀은 본 바이오센서 개발을 통해 2014년과 2015년 총 3개의 국내특허를 출원하였으며, 후속 연구를 통해 고감도 체외 진단키트의 실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약학대학 이호연씨(09년 입학) 및 석사과정 정한샘씨가 이 논문의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해 연구 결과를 내는 데 기여함으로써 본교 약학대학의 교육 및 연구 커리큘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글로벌개방혁신연구센터(GiRC) 사업, 융합파이오니어 사업, 및 바이의료기술개발 사업과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