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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식

학생소식-전자공학과 이정원·이예나씨, 에코크리에이티브 협동과정 김강촌씨, 시각디자인전공 최강오이팀

  • 작성처
  • 등록일2015.04.29
  • 17719

전자공학과 이정원·이예나씨, ‘2015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사업’ 연구책임자로 선정

photoSoC연구실 이정원씨(지도: 임혜숙 교수)와 신경전자공학연구실 이예나씨(지도: 전상범 교수)가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2015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사업’ 심화과정과 일반과정에 각각 연구책임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정원씨는 임혜숙 교수를 포함, 전자공학과 학부생 이보경·박슬기·황아름·심채연씨와 함께 한팀을 이뤄 “블룸 필터를 사용한 데이터 검색 알고리즘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정원씨 연구팀은 블룸 필터를 사용한 새로운 검색 알고리즘을 제안할 예정이다. 블룸 필터를 이용해 작은 메모리 공간을 사용하면서, 칩 안에 내장한 블룸 필터의 판단 결과에 따라 칩 외부로 나가 오랜 시간을 소요하는 복잡한 프로세싱의 빈도를 줄여줄 수 있는 알고리즘 개발을 목표로 한다.

같은 사업의 일반과정에 선정된 이예나씨는 전상범 교수를 포함, 전자공학과 학부생인 이유진·이지원씨 및 여중·고생과 함께 팀을 이뤄 연구를 진행한다. 이들은 "멀티채널 전극을 이용한 쥐의 뇌 내 여러 영역의 활동전위 동시 기록·자극을 통한 뇌 활동 연구 및 감각기관 제어"에 관한 주제로 랫봇 등에 활용할 목표를 가지고 공학연구팀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멀티채널의 미세전극 어레이를 직접 제작하고, 이를 이용하여 실험동물의 뇌 내 활동전위를 측정하고 자극을 인가하는 것으로 대표적인 감각피질 영역인 barrel cortex의 신경세포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본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 이공계 여성인재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가 주관, 공학분야 전공 여대학원생이 팀을 이루어 직접 연구과제를 수행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여대학(원)생의 연구 역량 및 리더십 강화를 통해 우수 공학기술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 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과정에은 전국 100개 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과정은 전국 50팀이 선정됐다. 두 팀은 선정된 과제로 앞으로 6개월간 공학연구팀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에코크리에이티브 협동과정 김강촌씨, TEPIK Most Valuable Paper Award 수상

photo에코크리에이티브 협동과정 진화유전학 연구실의 김강촌씨(지도: 김유섭 교수)가 지난 4월 9일(목) TEPIK (Transgovernmental Enterprise for Pandemic Influenza in Korea) Most Valuable Paper Award를 수상했다. 이 상은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의 연구자들이 지난 일 년간 발표한 논문들 중 우수 논문을 선정하여 제 1저자에게 수여된다.

진화생물학 분야 최고 저널인 Molecular Biology and Evolution에 게재된 김강촌씨와 김유섭 교수의 논문 "Episodic nucleotide substitutions in seasonal influenza virus H3N2 can be explained by stochastic genealogical process without positive selection"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염기서열의 시간적 변화 패턴을 결정짓는 새로운 진화유전학적 메커니즘에 관한 것으로, 염기치환의 시간적 군집현상은 기존에 설명되어 온 자연선택에 의한 것이 아니라 바이러스의 빠른 돌연변이 속도와 상동재조합이 일어나지 않는 특성에 기인한 것임을 밝혀냈다. 이 논문에서 규명된 현상은 바이러스뿐 아니라 무성생식으로 진화하는 다른 미생물의 진화 연구에도 매우 중요한 원리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김강촌씨는 “언제나 잘 가르쳐주시고 지도해주신 김유섭 교수님께 감사하고, 에코크리에이티브 과정에서의 공부를 통해 바이러스 연구에 있어서 더욱 종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된 것을 행운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성실히 좋은 연구를 하는 연구자가 되고 싶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각디자인전공 최강오이팀, 인터넷교보문고 디자인 공모전 배송패키지편 대상 수상

photo시각디자인전공 최리·강혜인·오승민·이수연씨 등으로 이뤄진 ‘최강오이팀’이 인터넷교보문고가 주최한 디자인 공모전의 배송패키지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최강오이팀’ 팀명은 네 학생의 이름의 성을 조합하여 만든 이름이다.

‘배송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에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수 백 건의 출품작들이 제출됐으며, 최강오이팀의 작품은 그 가운데 독보적인 창의성과 디자인의 뛰어남을 인정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들의 작품은 주최 측의 내부 심사 외에 인터넷상에서 진행된 ‘파이널이스트 투표’ 통해 수만 명의 사람들에게 선택을 받기도 했다.

최강오이팀은 “책과 여행이란 ‘경험과 상상력이 만나는 장’이라고 생각하다”고 말했다. 또, “서행 박스를 통해 여행과 독서의 유사성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책을 주문한 사람들이 박스를 열어보면서 여행지에 도착해 짐을 풀며 느끼는 기분 좋은 설렘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최강오이팀의 작품은 ‘서행(書行) 박스’라는 이름으로 지난 4월 셋째 주부터 교보문고에서 배달되는 실제 배송 패키지로 실용화되어 사용되고 있다.